September 18, 2009

부자 아빠의 가르침 3.

[ 3. 돈은 벌어야 한다. ]

< 이제 종신 고용은 없다. >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도 노년에 아들 혹은 딸에게서 생활비를 받아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국가에서 제공할 국민연금에 의존할 생각입니까? 이미 미국의 국민연금은 바닥이 난 상태입니다. 지금의 이 상태로는 2030년이면 우리나라는 지급할 연금이 한푼도 없기 때문에 정부가 연금을 대폭 축소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아일랜드는 실업률이 19%에 이르자 국민연금을 삭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 미국 국민들의 평균수명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느 의학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5년 미국인의 평균연령은 120세, 2030년에는 150세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오래 근무한다고해도 65세를 넘기지 못할 것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사오정(45세는 정년), 오륙도(56세 까지 직장생활을 하면 도둑놈)이란 이야기를 공공연히 합니다.> 65세 까지 근무를 한다하더라도 최소 50년 이상을 아무 하는 일 없이 살게 됩니다. 더구나 무소득 상태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 문제는 심각한 것입니다. 하물며 40대 중반에 직장에서 밀려나는 사람들이 적지않은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70년 이상을 무소득 상태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평생직장', '종신고용'이란 단어는 이미 없어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이것들은 20세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벌써 낡은 개념으로 휴지통에 버려졌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직장에서 5년을 더 버틸 확율이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혹은 10년을 더 근무할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현재 여러분의 부부가 가지고 있는 각각 2개 혹은 3개의 직업이 여러분의 안정된 삶을 보장할 수 있습니까? 나이가 더 들어서도 이렇게 일하실 수 있습니까? 우리나라(미국)는 자본주의 경제의 최우선에 서 있습니다. 많은 선진국 중진국 개발도상국들이 우리의 경제모델을 배우고 따라오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미국식 경제구조란 무엇입니까? 미국식 경제구조란 정보중심 신용중심 벤쳐기업중심 자율 경쟁중심 경제구조입니다. 여기서 자율경쟁이란 국가적 제동장치가 없다는 뜻입니다. 기업이 살아 남기위해서는 언제든지 종업원을 해고해도 국가에서 전혀 간섭조차 하지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사회는 1973년 오일쇼크가 일어난 시기부터 21세기인 현재까지도 구조조정을 하고 있고,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언제라도 '구조조정'이라는 단어앞에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말입니다. 또 남보다 더 근무한다고 해서 얼마나 더 벌 수 있습니까? 우리 사회는 계약제, 연봉제가 이미 정착되어 있습니다만 당신이 죽도록 열심히 일해서 5년 전보다 얼마나 더 많은 돈을 벌고 저축하고 있습니까? 당신 상사의 월급명세서를 슬쩍 훔쳐보십시오. 얼마나 더 받습니까? 아니 오히려 실적이 부족해 당신보다도 더 적게 받고 있지는 않습니까? 당신은 혹시 "아무리 그래도 나는 저 상사보다는 잘 될거야"라고 생각하십니까? 늘 월급날이면 어깨가 처지는 상사의 초라한 모습이 미래 당신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그 상사가 참으로 위대해 보일 때가 올 것입니다. 그만큼 직장인으로서 성공한다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 < 노후, 대비책이 있는가? >

당신은 혹시 매달 월급에서 적립되는 연금을 받아서, 또는 매달 불입하고 있는 보험, 또는 퇴직금을 받아서(한국사회 인용) 노후를 대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 생각이 얼마나 무망한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연금으로 겨우 한달에 몇 천$, 연금보험으로 겨우 매달 몇 천$을 받아가며 노년을 보내려고 당신은 태어났습니까? (한국사회 인용 -->) 지금 직장은 급속도로 연봉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업이 망하면 당신의 퇴직금은 하루 아침에 도난당하고 맙니다. 당신의 자녀들은 부모를 봉양해야 한다는 의식이 당신에 비하여 훨씬 희박한 세대라는데 동의하십니까? 당신의 외동 아들 또는 딸은 혼자밖에 모르는 세대입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미래의 시대에 당신의 아들 딸을 믿을 수 있습니까? 설령 그들이 부모에 대하여 상당한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같은 소망은 소망일 뿐입니다. 앞으로의 고소득 시대에(더불어 고지출 시대) 맞추기 위해서는 자녀들이 그들의 벌이만으로 자기자신 가정의 생활을 영위하는데도 힘겹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출처 : 본 글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 1,2,3,4,5 편에서 다루지 않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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