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30, 2009

Grocery store

캐나다의 주요 수퍼마켓 사이트를 모아보았습니다.


각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각종 쿠폰 및 레시피, 할인정보를 이메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트에서 전단지(flyer) 검색을 통해 주간할인 품목을 살펴보실 수 있고, 거주지역 주변의 스토어 위치 및 영업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에드먼튼 지역에서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을 Customer Appreciation Day로 정하고 몇몇 스토어에서는 구매금액의 일정 %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캐나다의 주요 그로서리 수퍼마켓입니다. 야채 및 고기류가 상당히 신선합니다. 회원카드(무료)를 발급 받으시면 세일 품목에 한해 회원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Customer Appreciation Day에 C$35 이상 구매시, 10% 할인 또는 10 times airmile을 제공합니다.

Safeway와 거의 비슷한 개념의 수퍼마켓으로 야채와 과일류가 신선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품목을 원하는 만큼 덜어 살 수 있도록 Bulk food 코너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포인트카드(무료)를 만드셔서 적립을 하시면 적립된 포인트로 물건 구매시 할인을 받거나 경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Customer Appreciation Day에 C$50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 15%를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Safeway나 Save On Foods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거주지역에 점포가 분포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포인트카드(무료)를 만드시면 구매 금액에 따라 Aeroplan 마일리지나 자체 포인트를 적립받으실 수 있습니다. Customer Appreciation Day에는 C$50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 15%를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Safeway나 Save On Food 보다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야채나 고기의 신선도는 조금 떨어집니다. 공산품이나 생필품을 사기에 알맞은 대형 마트입니다. 스토어 신용카드를 만드시면 구매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에 따른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월마트와 비슷합니다. 상품의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고 스토어의 규모가 큰 만큼, 식료품 뿐 아니라 가구 및 생활 소품, 의류, 신발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중국인이 오픈한 수퍼마켓으로 현재 Alberta, B.C, Ontario 주에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식품을 주로 판매합니다. 스토어의 규모도 큰 편이고, 로컬 마트에서는 구할 수 없는 다양한 한국 식품들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교민이나 유학생들이 자주 찾는 마트입니다.

August 24, 2009

토론토 정착기 5부작 - 마지막 편

12. 이사 및 가구 구입
- 이사 절차

이사짐 현지 업체와 예약일 이전에 다시 한번 이사 일정에 대해 확인한다.아파트의 경우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사다리차 같은 거는 없다) 관리실에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이사짐 업체 그리 친절하지 않다, 빨리 옮겨 놓고 가려고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이 사람들은 박스를 가급적 풀지 않으려고 하니 박스 쓰레기가 부담되는 분들은 가급적 짐을 빨리 풀어 박스는 다 가져가게 하는것 이 좋다.박스 해체용 칼, 조립하는 드라이버 정도는 별도로 챙기는 것이 좋다.참고로 우리집은 이사짐 업체에서 통관 절차를 대행하여 그리운 짐들을 집에서 맞이 할 수 있었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 가구 구입

출발 전 해외 이사 화물을 보내면서 어떤 짐까지 보내야 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하였다.현지 정착을 하고 이사짐을 풀고 필요한 세간 살이를 준비하다 보니 가장 실수한 부분이 가구라고 생각되었다.해외 이사 화물을 주로 부피로 계산되어 부피 큰 짐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일반적인 조언이다. 이 말이 맞기는 하나 우리가 간과한 부분이 있어 크게 후회하였다.해당되는 짐들은 부피가 큰 침대, 식탁, 소파, 책상등인데, 우리 가족은 책상,책장등 분해되는 것들만 가져 가고 나머지는 전부 처분하고 현지에서 구입하기로 계획하였다.이사짐을 풀고 필요한 가구를 사서 나섰으나 가구 가격에 한번 놀라고 또 한번은 배달에 1달씩이나 걸리는 것에 또 놀랐다.물론 좀 좋아 보이는(튼튼하게 생긴) 가구이지만 한국보다 한참 비싸 보인다.침대를 예로 들어 보면 한국에서 100만 원 정도 면 웬만한 침대에 메트리스까지 구할 수 있고 해외 운송비 약 50만원 생각하면 150만원이면 충분하다. 물론 현지에서 구입해도 가격은 비슷하나 배송에 한 달이 걸린다고 한다.현재 매트리스만 전달 받아 매트리스에서 자고 있는 실정이다.그 밖에 가구를 구하려면 어디 한 두 군데 가봐야 하는가? 우리 가족은 잘 아는 사람 소개로 한국 가구점에 가서 반나절 만에 전부 계약했지만 가격이나 배송 기간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다.소파도 마찬가지, 한국에서 100만 원 정도면 좋은 것 사서 배송비 한 50만원 주면 현지와 가격이 비슷해지나 가구 구하러 발품 다닐 필요 없이 단기간에 집 단장을 마칠 수 있다.물론 이곳에서 사용하던 가구를 가져가면 훨씬 좋은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침대는 침대만 가져가고 매트리스는 현지에서 구입하면 역시 훌륭한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매트리스 사이즈는 이곳과 그곳이 맞는지 확인 필요!)이상 이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이삿짐 업체의 주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가 의심하실 수도 있겠지만 대형 가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역시 잘 못 되었었다고 반성하고 있다.가급적, 새로 구입해서라도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이 경우 입주할 집의 사정도 고려해야 겠다. 크기나 분위기 등,,,

13. 기타
- 소득 신고

캐나다에서는 1년에 한번, 4월1일 이전에 소득신고를 해야 한다고 한다. 우유 값과 적당한 세금 지원을 받기위해서는 적당 액의 소득을 신고하는것이 좋다고 한다.한국에서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있는 그대로 신고하면 추가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해서 한국의 근로 소득은 없는 것으로 하고(난 실업자가 되었다) 작성하였다.실업자라서 수입이 없더라도 한국에 자산(부등산등)이 있어 임대 소득이 있다고 하는 것이 소득 신고의 방법이다.그래야 생활비 조로 송금이 되는 금액에 대한 출처 근거가 될 수가 있다.우리의 경우 전세로 임대하여 월세 소득이 없다고 하였으나 신고만 그렇게 하는 것이고 나중에 만에 하나 조사를 받게 되면 그때 가서 월세 계약서를 준비하면 된다고 친절히 안내해주신다. 캐나다에서 살아가기 위한 4인가족의 최소 비용이 연 23,000불 정도라고 한다.아파트 임대료와 생활비조로 23,000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이를 위해 우리 가족의 경우 연간 실제 필요한 금액인 4-5만불의 50% 수준인 25,000불을 총 소득으로 신고 했다.한국에서 임대소득 15,000불, 우유값 4,000불(2명), 캐나다내 근로소득 7,000불 정도로 했다. 이 경우 한국에서 송금하는 돈의 규모도 적당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즉 신고자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되는 금액도 2-2.5만불로 관리하고 초과하는 돈은 다른 은행의 통장으로 받는것이 좋다고 한다.랜딩 3년까지는 정확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4년차부터는 신경을 써서 관리하는것이 좋겠다.(이상은 회계사 사무실에 가서 상담을 받아 진행한 것이니 참조만 해주세요)이렇게 회계사사무실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비용은 100 CAD) 이 곳은 정착하면서 경험한 내용중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을 우리 가족의 기준으로 적어본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활용하시라.

- 샤워기

캐나다 목욕탕 샤워기 불편한 거 다 알고 계실 건데요.천장에 달라붙어 있어 쓸모가 없는거, 걱정하지 마시라. 한국에서 파는 샤워기 head와 긴 호스(2.5~3.0 m정도)를 가지고 가시면 size가 같아 바로 교체하여 사용 가능하다.

- 전등

그곳은 실내가 상당히 어둡다.곳곳에 비효율적(?) 인 고전풍의 스탠드가 필요한 환경인데 과감히 전등을 달아보자.전등, 전선, 스위치, 플러그를 모두 별도로 구입하여 그런대로 쓸 만한 전등을 거실에 달았더니 좋아 보인다.이곳에서 이런 용도의 전등을 구입해서 가시는 것은 어떨까, 전구및 플러그는 현지에서 110v용으로 구입해야 겠지요? 한국에서 사용하던 스탠드는 가져가는 것이 좋다.

- 220V Convert Plug

110V-->220V 변환플러그가 있으면 한국에서 쓰던 220V용 Extension Code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현지에서 110V용 전기제품 끝에 220V 꽂아 Extension code에 꽂아주면 끝, 물론 Extension 에는 110V용 플러그를 꽂아야 하겠지요?

- 코스트코 카드

현지에서 만들면 50 CAD$, 한국에서 하면 35,000원 어느 것이 유리할까요?가전제품, 고기, 식품류 싼 거 다 알고 계시지요, 이 곳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만들어 가세요. 참고로 코스트코에서는 신용카드 제한이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계열 카드만 받고, 캐나다에서는 아멕스(American Express) 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삼성아멕스카드를 만들어 가면? 참고하시길...

- 원더랜드

Season Pass1회 입장 50$, Season Pass 85$ 정도, 과감히 Season Pass에 도전하였다.주차권도 같이 구입하는 것이 좋다.원더랜드내에 Water Park가 같이 있어 효율적이다.

- 김치냉장고

한국에서 사용하던 김치냉장고는 가져가는것이 좋겠다. 없더라도 사서 가는것이 좋을것 같다. 현지 가격이 웬만한 것이 2,000 CAD을 넘으니 말이다. 물론 변압기와 AS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소주한국인의 애용품 쐬주, 현지 가격이 몹시 비싸다.식당에서는 1병(2홉)에 10 CAD 이상이고 주류전문점에 한국 지방 소주가 입고 되었다고 하는데 6 CAD 정도 한다고 한다.이사짐 쌀 때 화끈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해외 이사짐 쌀 때 여러 박스 준비해 놓으면 아저씨들이 사각 캔 용기에 반찬류로 해서 잘 포장해주니 걱정할 필요 없다. 한국의 쐬주는 현지에서 아주 가치있는 선물로 통용되고 있다.

- 정수기/비대

한국에서 사용하던 비데를 가지고 갔다. 그러나 수도관 파이프의 사이즈가 달라 설치하지 못했다.현지에서 정수기 설치하는 사람을 만나 정수기를 설치하면서 설치 부탁하였다. 그 사람은 정수기와 비데 사업을 같이하는 사람이라 한국에서 사용하던 비데의 파이프 이음관을 가지고 있어 쉽게 설치 할 수 있었다.정수기 월 사용료는 필터 교환 관리비 포함 50 CAD이다, 냉 온수기는 좀 더 비싸다.

이상 장시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감사의 의미로 추가 정보 제공하면캐나다 토론토 지역 랜딩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를 뒤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캐나다 한인여성회(KCWA) : http://www.kcwa.net/settlementservice.htm우리가 확인한 바로 이곳 만큼 자세하고 폭넓게 안내된 곳이 없는 것 같다.머피 가족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합니다.5부작 랜딩후기 끝...

출처 : http://www.worldok.com/bbs/view.asp?gm_Code=0000000151&Seqno=80934&Page=1&KeyField=&KeyContent=&Topcode=04&LeftCode=&gubun=0

토론토 정착기 5부작 - 4부

9. 자동차 구입하기
- 준비물

차 구입비(딜러에 따라 카드 사용 가능, 이 경우 수수료 3% 별도)자동차 보험 가입 확인서운전면허증 사본신분증(여권 사본 등)

- 절차

한국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 우선 관심 차량을 결정하고 전시장을 찾아 딜러(영업사원)와 상담하면서 가격을 협상한다.최소한 2곳을 방문하여 비교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대형 자동차 딜러상이 차를 매입해서 가지고 있으면서 영업을 하는 형태라 딜러상의 영향력이 한국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자동차 매입대금은 카드는 5천불까지 가능하고 나머지는 현금(수신인 지정 수표/Certified Check)을 사용해야 한다. 딜러에 따라서는 현지 한인 조합을 통해 저리에 융자를 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 순간 융통을 하시려는 분들은 이용하시길,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에 대한 정보도 현지 정보 신문및 한국일보등을 활용하면 된다.딜러에 문의 결과 3%의 카드 수수료 부담하면 카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이 경우 1.5%의 추가 수수료를 국내에서 부담해야 하니 총 4.5%의 수수료를 감안하고 사용해야 한다.환율 하락시기나 피칠 못할 사정(?)이 있으신 분들은 카드 사용도 고려 해 보시길.우리집의 경우 차량 가격 30,000$에 세금 13%+부대비용 합치면 약 5,000$ 추가되어 35,000$정도가 되는데 일부 할인 받아 32,000$에 계약하였다.(번호판 비용등 모든 비용 포함)일부 딜러의 경우 1,000$~2,000$ Gas Ticket을 준다고 광고하기도 한다. 차량을 매입하려면 차량 인수전에 현지 운전면허증 교환및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면허증 교환 절차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였고 이 곳에서는 보험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차량 딜러에 부탁하면 보험 연결을 해 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나 주변에 아는 사람이나 생활정보지를 통해 상담을 시도해 봐도 좋다.한국에서 무사고 경력 증빙을 받을 수 있다면 최장 8년까지 준비해서 약 40%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들었으나 우리는 5년만 인정해주는 보험사와 계약하였다.무사고 증명서는 한국 가입 보험사에서 발부 받을 수 있다.보험료는 5년 무사고 경력을 인정받아 월 270$ 정도로 계약하였다.

- 주의 사항

우리 집의 경우 현지 도착후 2째날 차량 인수하려 했으나 문제가 있어 1주일이나 소요되었다. 차량 매입을 위해 운전면허증 인증, 교환, 보험 가입 등을 최우선적으로 진행 하였으니 낭패를 본 셈이다. 더구나 차가 없어 이곳 저곳 다닐 경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아무리 급해도 시간 여유를 가지고, 적어도 1주일은 생각하고 차량을 구입해야 할 듯하다.차량 용품중 햇빛 가리개 정도는 가지고 가면 좋을 듯, 한국과 달리 딜러가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10. 학교 등록하기(ON주)
캐나다의 공립교육은 Secondary School(우리의 고등학교)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이민자들은 거주지가 정해지면 거주지 관할 교육청 또는 가까운 학교(교육청에 따라 다름)에 등록을 하고 학교와 학년배정을 받는다.영주권자들은 고등학교까지가 무료 의무 교육이지만 일부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교육청들에 등록을 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학기가 시작하는 시기보다 두달 정도는 미리 들어가셔서 자녀들의 학교 등록을 마치는 것이 좋다. 자칫, 원거리에 있는 학교를 배정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거주지가 정해지면, 교육청의 학생등록 담당을 하는 Coordinator 에게 전화로 방문 약속을 하고 찾아 간다. 현지 유학생이 있는 경우 다음 학기 개강전에 교육청에 영주권 취득 사실에 대해 신고해야 한다. 상담후 영주권 취득 관련 서류 준비하여 재학중인 학교에 제출한다.

- 준비물

주택 렌트 or 구매계약서 (거주지를 입증할 서류) 주소지 및 Credit 확인용 청구서 꼭 필요(셀폰/홈폰 케이블/ 크레딧카드중 2개)자녀 여권 원본, 가족증명서, 기본증명서예방접종기록표/ 재학증명서생활기록부 (최근 2년치 이상)성적증명서 (최근 2년치 이상) 영주권 증명서류 (Record of Landing Document 또는 PR Card) 부모의 여권 & 영주권 증명서류 (?)부모님과 학교에 등록할 자녀가 함께 방문을 해야 합니다. 학교 등록시에 신청서에 OHIP 카드 No. 요구(emergency상황에 필요)

- 절차

랜딩전에는 교육청에 미리 예약 상담을 하고 학교 배정하러 가야 한다고 들었으나 랜딩한 시기가 여름 방학 기간이라 해당 학교로 전화하니 ARS에서 안내한다.보통 개학1주일전부터 직접 찾아가 등록하면 된다.(관할 교육청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요망)

11. CHILD TAX BENEFIT & GST/HST 신고
랜딩시 공항에서 신청서 나누어 준다. 신청서 1장에 자녀 2명 기입 가능하니 더 달라고 하지 않아도 될 듯, 이 절차는 늦게 해도 소급 적용된다고 다들 천천히 신청해도 된다고 하여 우선 순위 뒤로 늦추었다.이 신청서는 아래 3가지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Status in Canada/Statement of Income- 신청자의 인적사항과 랜딩일자, 최근 3 년간의 소득액을 기재(우리의 경우 2005~2007년 소득 기재)Canada Child Benefits Application- 신청자의 인적사항과 가족, 결혼상황, 그리고 아이들 인적사항 기재상기 연소득을 고려해서 아이들 나이 만18세까지 우유 값을 지원한다고 한다.우리 가족의 경우 인당 200 CAD 정도 받을것이라고 한다. 우유 값은 신청을 늦게 하더라도 랜딩일자부터 소급해서 지급한다고 한다.Credit Application for Individuals who become residents of Canada- 신청자 정보, 주소, 랜딩 일자, 통장번호, 그리고 소득을 다시 적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낸 세금을 돌려주는 신청서이다.주거비로 사용된 아파트 렌트비의 경우 일년에 1번 세금 일부를 돌려주고 GST 세금도 3개월에 1번씩 환급해준다고 한다.우리의 경우 5-12월까지 지불한 아파트 렌트비중 660 CAD 를 환급 받을 수 있고(1년으로 하면 900 CAD 환불) GST도 3달에 한번씩 180 CAD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캐나다는 좋은 나라인것 같다. 통장번호를 지정하면 통장으로 입금된다.우리는 아래 13번 항목의 소득신고 때문에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하였고 세무사님의 조언을 받아 신청서 작성 및 소득액을 신고하였다.

출처 : http://www.worldok.com/bbs/view.asp?gm_Code=0000000151&Seqno=80762&Page=1&KeyField=&KeyContent=&Topcode=04&LeftCode=&gubun=0

토론토 정착기 5부작 - 3부

6. OHIP CARD 신청(Otario Health Insureance Plan)
온타리오 의료보험은 정착 3개월 후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그동안은 사보험을 가입하여야 한다. 보통 사 보험은 한국에서 가입하고 가기도 하고,캐나다에 도착하여 가입한다고도 한다.- 준비물인근 Ministry of Health and Long-Term Care office를 방문의료보험카드 신청서 작성 (Registration for Ontario Health Coverage)PR 카드 신청서온타리오 거주 증명서 (신청인의 이름과 주소가 나와 있는 거주 증명서, 렌트 계약서같은거나 전화요금 영수증, 운전면허증 또는 통장 등)여권

- 절차

출국전에 보험 혜택은 랜딩후 3개월 후부터 라는 말을 듣고 공항에서 여행자 보험 3개월짜리에 가입하였다.랜딩시 신청서 교부해주니 신청하러 가기 전에 신청서 미리 작성해 가는 것이 좋다.사무실에 찾아가면 줄서서 기다리다 안내에서 용무를 밝히면 신청서를 보여 달라고 함, 이때 준비한 신청서를 보여주면 번호표를 교부하고 안에서 대기하라고 한다. 다시 기다리다 순서가 되면 신청서 및 관련 서류 제시한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였다.아파트를 렌트했으나 정식 계약서없이(시간 관계상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못함) 월세 납부한 영수증을 가지고 갔으나 약식 계약이라 동거 가족 이름 없는 계약서였다. 느낌이 이상해서 하단에 본인/집사람 이름을 급히 채워 넣었으나 고등학생 딸아이 이름이 누락되어 또 한번 다녀가야 했다.본인과 집사람, 그리고 16세 이하 자녀(주소지가 불분명해도 부모와 같이 접수 가능)는 접수 가능했으나 16세 이상 자녀는 주소지가 불분명하다고 접수 거절, 정확한 주소지 증빙 서류를 가지고 다시 방문해달라고 한다.접수하고 사진찍고 OHIP 접수증 교부16세 이상의 딸 아이가 있어 다시 한번 OHIP Card 신청하러 가야 했음우선 주소지 확정위해 아파트 렌트 계약을 먼저 진행, 계약서에 가족 이름 모두 기재해서 주소지 증명서로 사용, 렌트가 아닌 경우 주소지 증명을 어떻게 할 지 의문, 주민등록 전입신고 제도가 있는것 같지 않는데 말이다. 매매 계약서나 홈스테이 같은 경우도 렌트 계약서를 준비해야 한다.렌트 계약서와 다른 필요 서류를 가지고 다음날 다른 장소로 가서 같은 방법으로 접수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 10분 만에 완료되었다.사무실에 보니 이사를 하게 되면 꼭 신고하라고 안내문이 쓰여 있다, 중요한 내용같다.

- 주의 사항
1. 신청서는 공항에서 주니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 가는 것이 좋다
2. 주소 증빙서를 준비한다, 아파트/하우스의 경우 렌트 계약서, 아니면 매매 계약서등이 필요하고 계약서에 가족 구성원모두 이름과 생년월일을 기재하는 것이 중요

7. Utility 신청(전화, TV, 인터넷)
- 절차토론토 교차로등 한인 신문에 보면 ROGERS 광고에 한국인 상담 전화 번호가 나와 있다.이곳으로 전화하면 상품 종류와 요금제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가입 의사를 밝히면 가입 신청을 위해 연결은 해준다.이후 1시간 이내 call center에서 전화가 오고 다시 한번 상품 종류별 가입의사를 확인하면 2-3일내 집으로 방문하여 설치한다.우리의 경우 홈폰, 인터넷, TV 등을 신청하였다.홈폰의 경우 기본 통화료 월 28.45$(1년간 월 10$ 할인) + Long distance 가입하면 월 1$에 해외전화비가 1분에 5 Cent라고 하여 가입, 발신자 표시 서비스 월 8$ 인터넷 제일 빠른거 Extreme, 우리는 다음 등급인 Express 신청,월 47.95$(1년동안 월 5$ 할인) 한달 60G 이내 다운로드 가능, 초과시 초과요금 2$/G, TV 기본 가입, 41개 채널에 6개 Digital 채널 추가하면 월 36$(6개월간 25% 할인, 27$) 묶어서 1달에 세금 포함하여 120불 정도이지만 6개월 이후에 약간 올라간다고 한다. 패키지 할인 기간이 6개월~1년 이라 그렇다고 한다.아파트를 렌트하여 기타 유틸리티는 전부 포함되어 별도의 신경쓸일은 없었음전기, 수도등 전부 포함가격

- 주의 사항
1.Call Center와 가입 통화시 2개의 ID No.를 제시해야 한다. 이민자의 경우는 SIN, 계좌번호, 여권번호, 면허증 번호 중에서 2개를 제시하면 된다.
2.집집마다 PC가 여러 대 이니 라우터(유무선 공유기)를 사서 가지고 가기를 권장, 국산을 가져가도 미니 변압기만 있으면 쉽게 설치, 이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신청1.준비물신청시 SIN이 있어야 함, 은행 통장및 카드 신청시에도 필수주소지 증명서류PR 카드 신청서등2. 절차토론토에 한인이 근무하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방문하여 상담, 휴대 전화 신청에 1시간도 더 걸리니 사람이 없는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이 좋을듯.캐나다 사람들은 의자도 없는 곳에서 하염없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좀 미안 스럽다.우리는 문 열자 마자 들어갔다.이것 저것 물어 볼것도 많은데 쩝....


8. 은행 계좌 개설하기(ON주)
- 준비물
SIN PR카드 신청서주소지약간의 돈

- 절차
본인이 이용할 은행을 정해서 예약 후 방문한다.편하게 하려면 TD Trust은행 지점중에 한국인이 근무하는 곳을 찾아 전화로 예약하고 찾아가서 상담한다.교차로등 정보 신문에 보면 연락처를 얻을 수 있다.약속 시간에 가서 상담하면서 서류 작성하여 제출하면 알아서 해준다. 체크 사용 방법/인터넷뱅킹 신청하기, 크레딧 카드 자동 이체 신청 하기, 데빗 카드 받기, 잔고에 따라 무료 은행 거래 횟수 정하기, 크레딧 카드 받으면 Activation 하기 등의 절차를 친절하게 상담해준다. 현지에서 들리는 소문은 외환은행을 이용하면 급히 송금할 경우에 유용하다고 한다.토론토에 지점이 몇 곳 있어서 국내에서 송금하고 당일에 찾을 수 있다고 하니 필요한 경우 외환은행과 거래하는 것도 좋을 듯.

출처 : http://www.worldok.com/bbs/view.asp?gm_Code=0000000151&Seqno=80554&Page=2&KeyField=&KeyContent=&Topcode=04&LeftCode=&gubun=0

토론토 정착기 5부작 - 2부

4. SIN Card 신청
- 준비물

여권랜딩 페이퍼(Record of landing/PR Card 신청서) or PR카드(소지자에 한함)거주 주소 증명 서류Social Insurance Number는 9자리수로 소득세, 고용보험, 노인연금 또는 기타 정부 프로그램 운영 목적에 의해 주어지는 번호로서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사회보장 카드이다.최초 랜딩시 SIN 신청서를 받게 되며(토론토에서는 주지 않았음) 만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인근 Human Resource Development Canada (HRDC) 사무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인근 HRDC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SIN card는 발급 후 3주 이내에 우편으로 받게된다. HRDC 사무실 : 한국일보나 토론토 지역 정보지(교차로등)에 보면 SIN Card 신청 사무실 뿐만 아니라 랜딩 절차에 필요한 각종 사무실 위치가 안내되어 있다. 참고로 교차로(2008년 8월어느날 토론토판) 첨부하오니 참고하세요.

- 절차

SIN 카드 신청이 제일 중요하다고 주변에서 다들 얘기한다. 자동차, 보험, 통장, 전화신청등 모든 랜딩 절차에 꼭 필요한 No.이니 가급적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 우리는 몇가지 일을 하루에 처리하다 보니 HRDC사무실에 좀 늦게 도착했는데 마침 전산이 다운되어 안 된다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한다.아침은 8시 반부터 한다고 하면서 신청서를 나누어 준다.업무 마간 시간이 4시라는 것도 염두에 두고 방문해야 한다,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편안하게 일 볼 수 있을 것 같다.신청서는 HRDC 사무실에서 나누어 준다. 미리 받을 수 있다면 기재해서 가지고 가면 편리, 그렇지 않으면 사무실에서 작성하니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우리는 그 다음날 다른 동네 사무실로 오전 10시경에 방문하였다. 거주 주소지가 중요하다, 꼭 주소 증빙 서류를 가지고 가야 한다.안내에서 번호표 받아 대기, 대기 시간 길고 4명 하는데 2시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토론토 해변이 미국 페블리치 보다 좋고 토론토 주변에 공원도 끝내준다며 지도를 그려준다, 해변 위치도 손수 그려주고 꼭 가보라고 한다, 나중에는 모형 캐나다 국기도 아이들한테 주었다.가서 안내문에서도 보고 직접 듣겠지만 무지하게 중요한 번호(SIN)라서 누가 물어봐도 얘기하지 말고 SIN Card는 휴대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에 별도로 보관하라는 주의 사항을 듣게 된다. SIN Card는 1주일 정도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참고로 SIN 양식 첨부한다.(이미지가 기울어져 죄송합니다.)

- 주의사항

1. 신청서는 HRDC사무실에서 교부하는 것 같은데 미리 받을 수 있으면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 가는 것이 좋다.

2. 주소 증빙서를 준비한다. 아파트/하우스의 경우 렌트 계약서, 아니면 매매 계약서등이 필요하고 계약서에 가족 구성원모두 이름과 생년월일을 기재하는 것이 중요

3. 마감 시간이 4시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방문하세요.

5. 운전면허증
- 준비물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을 소지하고 총영사관을 방문, 면허증 번역 및 인증서를 발급 받는다. 가. 운전면허증 번역 인증서 발급 구비서류 신청서 2부 운전면허증 원본 및 운전면허증 앞,뒷면 사본 각 2부여권 및 PR 신청서 원본 및 사본1부수수료: C$2.60 사진?나.온주 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 교환발급 신청 한국면허증, 번역인증서류, 신분증명 서류 (여권, 영주권, 장기 비자등)를 소지하고 면허시험장 (Driver Examination Center)을 방문, 면허증 교환발급 신청 필기시험(knowledge test)은 면제되며 시력검사 실시 후 면허증 (5년 유효) 발급에 대한 수수료 C$75.00 지불 면허증 소지기간에 따라 G 또는 G2 임시면허증 (temporary drivers licence)을 발급 받음. 이 임시면허증은 3개월간 유효하며 사진이 부착된 정식 운전면허증은 약 3-4주내에 신청인의 주소로 우송- 절차운전면허 교환 장소는 교차로등 현지 정보신문에 잘 나와 있으니 가장 가까운 장소를 물색해서 찾아간다.사무실로 들어가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 있는데 순서대로 기다리다 안내원에 용무를 얘기하면 번호표를 교부, 내부로 들어가 의자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면 천장 모니터에 대기 번호가 표시된다.신청서 제출하고 수수료 75$ 지불하고 전산으로 시력 검사를 하면 임시면허증을 교부해줌. 1시간 정도 소요

- 주의사항

이민자의 경우 랜딩 후 2개월 이내 현지 면허증으로 교환해야 한다고 한다.

출처 : http://www.worldok.com/bbs/view.asp?gm_Code=0000000151&Seqno=80447&Page=2&KeyField=&KeyContent=&Topcode=04&LeftCode=&gubun=0

토론토 정착기 5부작 - 1부

1. 서론
우리 가족은 2006년 1월 머피에 투자이민을 신청하여 2008년 4월 영주권을 받았다. 시기적으로 나열해 보면

대사관 접수 : 2006. 2. 27

File No.발급일 : 2006. 2. 16

승인 편지 수령 : 2007. 11. 12

신체 검사일 : 2007. 11. 17

보완 접수일 : 2007. 11. 21

PR Letter 수령 : 2008. 2. 1

여권 제출일 : 2008. 4. 21

Visa 수령일 : 2008. 4. 30

약 2년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머피의 도움으로 별 어려움 없이 마무리 되었다.2008. 7월초 토론토에 랜딩하였으며 좌충우돌 실수도 많이 하였지만 그런대로 단기간에 랜딩 절차를 잘 마친 것은 머피를 통해 얻은 조언과 앞서 경험하신 분들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우리 가족도 이번에 얻은 경험을 더 잊어먹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 조금이나마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다시 한번 머피 가족 여러분들에게, 특히 이지희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단, 우리 가족은 랜딩지역이 토론토 지역이고 출국 항공편은 Air Canada라 다른 지역및 K항공 이용 고객(입국수속 장소가 달라서)은 랜딩 절차및 경우가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니 이 점 감안하고 읽어 주시기 바란다.


2. 출국 전 준비
- 준비 서류

출국전 각 절차별로 준비서류를 별도로 챙겨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우리 집은 투명 클리어 파일에 입국심사, SIN, 운전면허번역 인증서 발급(영사관), 운전면허교환, 자동차 보험가입, 자동차 구입, OHIP 신청, 자녀 입학서류 등등 사안별로 준비 서류를 별도로 준비하여 갔다.사안 별로 사본이 필요한 경우(여권등) 여기에서 미리 복사본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항공편

원래는 K항공으로 출국 예정이었으나 사정이 생겨 예정일보다 2주 늦춰 출국하게 되었다.그러면서 Air Canada도 가능한 것을 알고 확인해보니 K항공보다 심하게(?) 저렴, 무엇보다 편도 항공권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었다.왕복 성인 1,763,900원, 편도 성인 936,200원, 어린이 739,700원 이었다, 단 인터넷으로 조기에 예매하여 가격이 싸서 그랬는지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제시하였으나 마일리지 누적이 안 되는 항공권이라고 한다.여름철에는 Air Canada가 토론토 직항편을 운행한다고 하니(단 귀국편은 밴쿠버 경유하여 서울 도착) 여름철에 랜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기내 서비스중 먹는 것만 보면 좋다. 식사 2번에 도착 얼마 전에 샌드위치도 주고 마지막에는 컵라면 서비스까지... 대 만족 입니당.단, 돌아올 땐(한국에 일이 있으신 경우)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 토론토 아침 07:30분 출발, 5시간 비행하여 밴쿠버 토착, 1시간 30분간 대기(같은 비행기지만 짐은 가지고 내리고 탑승구가 변경되니 내리면서 확인 필요), 이후 11시간 30분 비행, total 18시간 걸려 인천공항에 오후 2시 30분경 도착, 진이 쏙 빠진다.그래도 이 시간에 오면 버스라도 탈 수 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한다.또 하나의 장점은 Air Canada를 이용하면 시차 적응이 쉽다는 것, 출발시간 오후 2시45분이고 도착도 현지시각 오후 2시 30분경이라 같이 놀아주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반겨 준다는 것, 밤늦도록 환영 만찬 후 현지 시간에 맞춰 잠자리로 가면 이후 시차 적응이 수월해진다.반면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현지 도착시간 밤 9시경, 같이 놀아줄 사람들이 밤늦은 시간에 자버리면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되어 뒹굴뒹굴 하다가 잠 설치고, 그 다음날 오후되면 또 졸리게 된다.- 수화물이사짐을 한 트럭이나 보내었는데도 웬 짐이 그렇게도 많은지...항공사 규정에 의하면 일반석일 경우 1인당 23kg 의 화물 2개씩 허용하고, 23kg 초과시 별도의 요금을 부과한다.우리의 경우 수하물 1개당 68,000원 추가 부담(단 1kg초과의 경우도, 단 최대 32kg까지만 가능, 32kg 초과 짐은 탑승불가)이란다.이런 규정을 알고 간 우리는 처음부터 3개의 짐을 32kg으로 맞추었다.이때 주의 할 점은 23kg짐은 약간의 초과도 허용하나 32kg짐은 절대 불가.현지 노동법에 근로자가 32kg 이상의 짐을 들지 못하게 되어 있다나 어쨌다나.. 추가 20여만원 지불, 우리는 항공권을 미리 구입하여 그나마 싸다고 한다.5월이후 구입자는 짐 1개당 10만원 정도라고 하니 다른 분들 걱정된다. 미리 항공사에 문의하여 초과 비용에 대해 확인하는 쎈스...참고로 K항공사는 8월부터 5만원이라고 하니 훨씬 저렴한 것 같다.또한 기내 수화물은 소형캐리어 기본에 남자는 노트북 가방을, 여자는 핸드백을 가지고 갈 수 있는데 요즘 소형캐리어 무게를 엄격하게 측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소형캐리어 허용 무게는 10kg, 입국장으로 들어서면서 세관원의 날카로운 눈빛을 피할 수 없다.이때 초과되면 정말 곤란한 일이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입국장안에 들어가면 미리 주문해 놓은 면세품 및 추가로 면세품 쇼핑으로 짐이 한 아름씩 인데 이 경우를 대비해서 빈 소형캐리어를 하나 더 갖고 들어 가면 유용하다. 물론 가방에 여유가 있어야 하겠지만.....


3. 입국 신고(ON주)/PR CARD 신청
- 준비물

비자가 찍힌 여권 및 비자 / 비행기표CONFIRMATION OF PERMANENT RESIDENCE-->PR Card 신청서PACKING LIST -->수하물 찾고 나갈 때 필요, 영문으로도 준비최소정착자금: CAD20,000 $/ 4인 가족 기준여권용 사진 2장씩 : PR Card 신청용(사진은 필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캐나다 거주 주소, 우편번호, 전화번호- 절차 (이곳에서 경험을 말씀드리는 것은 Air Canada편으로 토론토 피어슨 제 1 터미널에 도착하여 겪은 일을 적은 것임, 혹 K항공편으로 토론토 피어슨 제 3 터미널로 도착하는 경우는 좀 다를 수도 있으니 유의 바람)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대로 가서 이민자라고 하자 바로 통과, 이민국 오피스로 가라고 안내받음, 이민국 오피스로 가자 유학생 및 우리 같은 이민자들이 줄서서 대기 중, 우리는 그런대로 빨리 들어와서 신속하게 진행되었다.좀 기다리다가 인디언 돌격 대장처럼 무시무시하게 생긴 직원이 next! 해서 불려 갔으나 생기신 것과는 달리 아주 친절하였다.PR 카드 신청서와 여권 등을 제시, 꼼꼼히 한사람씩 check 해가면서 작성.작성 중 질문 내용은 얼마 가지고 왔나? 2만 2천불로 대답, 주소를 물어봐서 적어 주었는데 Postal Code를 몰라 좀 당황, 다행히 다른 곳에 적어 놓은 게 있어 제대로 적음, 주소와 postal code는 꼭 적어 가야 한다.PR카드 신청을 마치고 나가면 안내실 앞을 통과하는데 이곳에서 캐나다 생활 및 교육, 취업 등에 관한 도움 책자 10여권 가방에 담아 줌, 두툼한 Diary도 주고, 어러 가지 책자를 나누어 준다.이후 한사람을 더 만나야 하는데 이분은 Child Tax Benefit 신청서 및 세금신고서(PST/GST) 등의 신청서를 나누어 준다.서류, 책자 등을 한가득 받아들고 다음에 향 할 곳은? 뱅글뱅글 돌아가는 수화물 벨트, 가서 조금 기다리니 우리 짐이 보이기 시작한다.대형 짐 6개를 벨트 밑으로 내려 놓고 고민하다가 포터를 불렀다.우선 무겁기도 했고 빠른 진행을 위해서다.운임을 물어보자 가방 하나에 3불, 여섯 개이니 18불, 싸다고 생각하고 의뢰하였다.포터를 이용하면 통과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었다. 이동 동선 중에 포터 관리인이 있는데 이 사람한테 18불을 지불, 포터는 개인적으로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대형 짐 6개를 가볍게 실은 포터를 따라 신속히 통과(줄 서있는 다른 사람에게 좀 미안)하였지만 우리를 당황하게 하는 마지막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다.이민자의 경우 (이삿짐) packing list를 챙기라고 했는데 이것을 필요로 하는 마지막 통관 절차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 짐 검사를 전담하는 별도의 장소로 안내되어 짐 수색의 걱정을 하였으나 단순하게 통관 절차만을 이행하였다.직원이 packing list를 요청하여 제시하였으나 한글 Packing List를 제시하자 별지를 주고 영어로 다시 적어달라고 하였던 것, 순간 당황하여 적느라 고생, 58품목에 2쪽 이었으나 25품목, 1쪽만 적자 지루했던지 됐다고 해서 이것으로 마무리. 해외 이사 업체에서도 듣지 못했었는데 이사 화물 packing list는 영어로 작성해서 갖고 오는 것이 좋을 듯하다(품목 옆에 가격도/ 혹시 토론토 1터미널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음)영문 Packing List를 제출하자 이사 화물의 무관세 통관 서류(Personal Effects Accounting Document/Settler, Causal Goods Accounting Document)를 내주고 통과, 야호 모든 게 끝났나 보다. 20여분 동안 기다린 포터에게 대단히 미안하였다, 미안하다고 하자 원래 이런것 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나를 오히려 위로, 공항 청사 밖으로 나와 감사의 표시로 20불 팁 지불하였다.나중에 알았지만 SIN 신청서류는 나누어 주지 않았다, 해당 관청에 가서 얻을 수 있었다. - 주의 사항1. PR Card 수령 주소및 Psotal Code, 연락처 별도로 기록해서 가져가기2. 영문 Packing list 준비- 2차 PR Card 신청우리의 경우 자녀가 현지에서 유학중이어서 랜딩을 같이 할 수 없었고 1차 랜딩을 한 후 추가로 랜딩을 시도해야 하는 케이스였다.다음날 일요일, 마 딱히 할 일도 없고 시차 적응도 할 겸 새벽 일찍 가까운 나이아가라 폴로 출발하였다. 약 150 km 되니 1시간 30분이면 충분한 거리다.토론토에서 신나게 달려 나이아가라 폴을 보면서 버팔로 국경으로 진입, 줄서서 국경 검문소에 도착하여 랜딩을 위해 왔다는 의사 표시를 하자 여권/비자를 챙겨 갖고는 우리보고 주차하고 2층 사무실로 오라고 한다.그러면서 조그만 메모 쪽지를 하나 주는데 4명이라는 인원수가 적혀 있다.(이 용도가 무얼까 한참 고민했다, 주차 허가증인가? 의문은 나중에 풀렸다)차를 주차하고 2층 사무실로 들어가서 대기, 10여분 있으니 사무실 안으로 호출, 온김에 6개월 짜리 미국 통행권을 만들겠냐는 질문, 4명 모두 사진 촬영과 지문 인식을 하고 밖에서 대기, 잠시후 호출하여 6개월짜리 통행권으로 1인당 6불 지불하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나오는데 이민국 직원이 메모를 달라고 한다. 아마도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인원수를 검사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사무실에 들어갈 때 인원과 나올 때 인원수를 검사하기 위한 것 같다. 여기는 어차피 미국 땅이니까 건물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밀입국이 되는 거다. 다시 캐나다 국경으로 진입하면서 통행료 지불, 이민국 사무실로 들어가 랜딩하기 위해 왔다고 하자 순조롭게 진행, 유학생 사례가 많았던 듯 바로 끝났다.잘 마치고 귀환, 국경에서만 1시간 30여분 걸린 것 같았으며 이중 미국에서 대부분 소요, 특히 국경 검문소 통과에 30분 이상 소요, 일요일 아침 시간에도 이정도면 다른 시간대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듯, 이른 시간에 여유있게 가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출처 : http://www.worldok.com/bbs/view.asp?gm_Code=0000000151&Seqno=80292&Page=2&KeyField=&KeyContent=&Topcode=04&LeftCode=&gubun=0

August 23, 2009

우편 아웃렛 운영-캐나다

"인수과정 까다롭지만 운영에 만족"
우편 아웃렛 운영하는 영호홀딩스 김영호 사장캐나다우편공사 승인 거쳐 계약...12월이 매출 최고
영호홀딩스 김영호 사장<사진>은 1년 전부터 버나비에 위치한 한 포스탈 아웃렛(Postal outlet)을 인수해 이미지 프린팅 서비스업과 병행하고 있다.
이민 3년차인 김 사장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공부를 하면서 두 가지 원칙을 갖고 사업체를 찾았다. "첫째는 '애프터 서비스'가 없는 업종, 둘째는 손님이 직접 찾아오는 업종을 기준으로 매물들을 점검했다"는 김 사장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매물로 나온 업종에는 관심을 두지 않다가 포스탈 아웃렛을 택했다. 처음에는 인터넷으로 인해 이용량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우려했었다는 김 사장은 한국에 비해 우편으로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며 지난 운영 실적에 만족을 표시했다.
포스탈 아웃렛 매매는 일반 소매업체 매매와는 약간 다르다. 캐나다우편공사(Canada post)의 프랜차이즈 구입 개념이 추가된다.
김 사장은 전(前) 소유주와 우편공사가 승인하면 매매가 성립한다는 계약 유예 조건아래 구입 계약을 했다. 전 소유주는 계약 사실을 우편공사에 통보했으며, 우편공사는 김 사장에 대해 범죄 전과가 없다는 신원 확인과 사업 자금이 충분하다는 신용 증명, 면접관 인터뷰를 거쳐 계약을 승인했다. 이후 김 사장은 1주일 동안 매일 8시간 동안 우편공사 지역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아웃렛 인수해 운영을 시작했다.
김 사장은 "공사가 요구하는 운영자금은 점포규모에 따라 다르다"며 "면접할 때 사업계획, 운영자금, 고용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질문에 막힘 없이 답변해야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편공사 승인을 받지 못하면 계약은 파기된다. 승인을 받으면 유예기간 동안 일반업체 매매처럼 새 소유주가 업체등록, PST와 GST번호 등록절차를 끝내야 한다.
김 사장은 "최종 양도까지 빠르면 3개월, 늦으면 9개월이 걸리는데 우편공사 일정에 따라 기간이 달라진다"며 "면접관이나 교육담당자가 휴가라도 가면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수 과정 동안에도 아웃렛은 규정 휴일이 아니면 계속 영업을 해야 한다.
새로 개설하려는 경우에는 우편공사에 요청해 직접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 사장은 "각 아웃렛마다 관할구역이 정해져 있어 새로 신청이 들어오면 우편공사는 구역내 기존업주에게 개설승인 여부를 묻고, 자체적으로 고객수요가 충분한지에 판단해 개설 가부를 정한다"며 "이 때문에 기존 아웃렛 가까운 곳에 개설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신규 타운에는 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소매업체가 우체국 개설하려면 매장내 붉은 선으로 구분된 아웃렛 전용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아웃렛 매출은 계절과 휴일에 영향을 받는다. 김 사장은 "9월부터 매출이 늘어나기 시작해 12월에 평소 1.5배-3배까지 최고점에 도달했다가 서서히 줄어 2월에 최저점에 이른다"며 "3월부터 매출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 5, 6월에 어머니의 날이나 아버지의 날에 잠시 증가를 보이며 9월 전까지는 평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위치도 매출에 관련이 있다. 김 사장은 "거주지 인근 주민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아웃렛은 매출이 높은 편이 아니다"라며 "쇼핑몰 안에 있는 아웃렛은 몰에서 선물을 구입해 바로 발송하는 고객이 있어서 그 매출을 무시 못한다"고 덧붙였다.
아웃렛 매출은 크게 물품 판매와 우편 취급 서비스로 이뤄진다. 판매 물품은 업주가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물품과 우편공사가 40~45일내 대금지급조건으로 외상으로 지급한 물품이 있다. 외상 판매를 위해 우편공사에 공탁금(deposit)을 일정액 내야 하며 1년 정도 문제없이 거래가 이뤄지면 공탁금을 돌려 받는다. 외상 물품 공급량은 우편공사가 과거 판매량 데이터를 토대로 판단한다. 소포발송 등 서비스 매출은 매일 자동 정산된다. 김 사장은 "마감날 저녁 또는 마감 다음날 우리 구좌에서 우편공사로 자동이체가 이뤄진다"며 "매일 업무 마감 때 우리 수익과 우편공사로 이체될 수익이 출력되므로 따로 일일결산을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웃렛은 우표판매시 5%, 소포 발송시 17.5% 수익을 분배 받는다.
인력과 관련해 김 사장은 "규모에 따라 혼자 또는 부부가 교대로 일할 수 있다"며 "직원을 고용할 경우 보통 3~4일 현장 트레이닝을 거쳐 매니저와 주인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포스트 아웃렛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캐나다포스트 직원은 아니지만 1년 이상 근무하면 취업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고용주 입장에서는 장기간 착실하게 근무하면서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일 처리가 빠르고 정확한 사람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우편배달 물량 세계 2위
우편사업의 특성
*캐나다우편공사 사업 수익은 2005년에 69억달러로 1억9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은 우편배달(54%), 소포배송(21%), 직접판매(22%)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우편배달 물량은 111억건으로 러시아에 이어 전세계에서 2번째로 많았다. 우편배달이 감소하는 대신 소포배송이 늘어나고 있다.
*민간사업자와 파트너십 형태로 운영하는 ‘리테일 포스탈 아웃렛(Retail Postal Outlet: RPO)’은 초기에는 우체국 유지 비용감당이 어려운 시골 지역을 대상으로 도입된 사업 모델이다. 비용절감 차원에서 도심지역까지 확산 보급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국내 포스탈 아웃렛 7000개중 약 3000개가 RPO다. 이를 통해 캐나다 우편공사는 연간 약 1억달러 운영경비를 절감하고 있다.
*캐나다우편공사는 포스탈 아웃렛에 대해 인허가와 판매물품 공급만 책임진다. 우편공사는 “이런 형태는 프랜차이즈와 유사하나 프랜차이즈 요금을 요구하지 않아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웃렛은 우편물 취급 업무만 하도록 디자인된 사업형태가 아니며 다른 소매사업을 우편물 서비스와 함께 하도록 짜여진 형태다.
2006년 07월 17일

출처 : http://www.vanchosun.com/home2/_news_view.php?pageno=1&selscope=1&scatid=234&sqno=19311

August 20, 2009

고국에서의 Engineer로서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을까?

김선규 님의 끊임없는 노력과 밝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고 저의 생활도 자숙해 보면서 지난 3-4년 동안의 저의 경험에서 몇자 추가로 적어 볼 까 합니다. Calgary를 떠나 이곳 Edmonton에 새롭게 정착한 지도 벌써 일년이 다 되어 가고 있네요. 어떻게 하면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된 한국의 기술력이 이곳에서도 보편 타당하게 인정 받고 이곳에서 뿌리내리는 터전이 되어 우리 후손들에게도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 창출은 물론이고 이곳 Canada의 발전에도 한국인의 기술과 노력이 아주 중요한 위치임을 Canadian 모두가 인식할 그날을 겸허하게 기다려 보며 그 동안의 기억과 생각을 모아 볼까 합니다. 한국을 떠나면서 고국에서의 Engineer로서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을까 하고 희망을 해 보지 않는 독립 이민자는 거의 없다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런 희망은 이민 신청서류에 첨부되는 한국에서의 화려한 경력 Credit에도 불구하고 이곳 현지에서는 공수표로 되돌아 오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3-4년 동안 KESC (회장: 원재왕 403-716-6150/ 총무: 유성연 403-640-8163(O)) 를 중심으로 Alberta에서 활약 중인 한국 Engineer들의 숫자 (현재 60-70명) 와 그들의 활약상 (전 직종 – Process, 기계, 배관, 토목, 건축, 환경, 전기, 계장, Buyer, Project Management & Engineering, Construction Supervisor, QA/QC 등) 은 이런 기술 취업이민의 고정 관념을 크게 바꾸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동안 한국 기술경력을 캐나다에서 인정 받기위해 저의 힘들었던 경험에서 얻은 구직의 몇 가지 지름길을 간단히 소개 해 보고자 합니다. 1.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마리 토끼 (Job & business) 를 쫓으면 결국 둘 다에게 책임지지 못할 세월, 정신 건강 및 경제력에 많은 손실을 보게된다는 것입니다. 낮에는 Survival Job을 하고 틈틈이 Net Working을 찾아야 하며 밤에는 열심히 Resume와 Interview준비를 하여야 하겠지요. 당연히 이 과정에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모든 Program은 다 이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2. Net Working 을 만들어야 합니다. 솔직히 초기 이민자들에게 이 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민 초기의 경우에 가장 힘든 Net Working또는 Reference 확보 등을 위해 종교단체, 자선단체, 정부기관의 Work Experience과정 또는 위에서 언급한 한국 엔니지니어들의 모임 등을 적극 활용하여야 합니다. 자연히 최근 Alberta의 Job동향과 opportunity에 대한 정보도 보다 쉽게 확보할 수가 있답니다. Canada Job Opportunity 시장의 90-95% 이상은 이런 과정으로 소화를 시켜나가고 있으니 그만큼 이민자들의 기회는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답니다. 저의 경우도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3년 남짓 전의 업무에 비해 지금은 마치 한국에서 일하는 것처럼 큰 불편 없이 일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그저 이곳 경력이 좀 쌓였다는 것 보다는 그 만큼 한국말과 한국 정서로 대화할 수 있는 Engineer들이 이곳 Alberta에도 많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아울러 이곳 Alberta의 Oil & Gas industry의 Project흐름은 Calgary에서 기획, 설계하고 Edmonton에서 제작하며 더 북쪽 지역의 Alberta에서 공장을 돌리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Alberta전체가 하나의 System 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최소한 Alberta내라면 어떠한 인맥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3. Job Opportunity 를 저인망으로 찾아야 합니다. 가장 취업하기 쉬운 순서로는 Net Working 다음으로 구직 회사의 Web site 구직난 --> Head Hunter or General job Posting company (e.g., careerclick, monster, workopolis 등) ---> 신문 순이 된답니다. 이 모두를 개인 컴퓨터의 <즐겨찾기>에 넣어 두고 최소 1주일 단위로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4. Resume & Cover Letter 작성 – 저도 이민 출국 전 한국에서 30여 통의 Resume를 이곳으로 던져 보았는데 이곳 정부 주관하의 관련 교육을 받고 난 뒤 거의 모든 구성을 새로이 하였답니다. 초기 이민자의 경우 (No Canada Experience) 경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Interview로 연결 될 확률은 대개 1-5% 정도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Scanning (컴퓨터 Search 기능) 으로 1차 후보자를 선정하므로 Job Needs에 대한 전문 용어는 그대로 (약어는 약어로, 풀어 쓴 것은 그대로) 모두 기재 할 것과 이를 기초로하여 조직에 기여한 눈에 띄는 결과 (cost, delivery, technology development, etc)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울러 보직은 한국에서 보다 1, 2단계 낮추어 지원 할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또한 고학력 (예, 박사 학위) 은 연구소가 아닌 한 학력을 줄이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우선 급한 것은 Canadian Experience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장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당연히 이 과정의 가장 큰 목표는 Interview 로 연결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Head Hunter는 한번의 “우와” 가 백번의 “Good” 보다 낫다고 그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5. Interview 준비 – 대개 전화로 통보가 오며 (90% 전화로, 10% 는 e-mail로) 당연히 영어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정부 교육 기관의 예상 문제로 연습하는 것은 기본이며 여기에 다음을 더 준비하셔야 합니다. (1) Job Needs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하나하나 Sample, Chart or Portfolio 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때 전직의 회사 logo 등은 반드시 가려야 (또는 지워야) 합니다. (2) 자신의 경력과 주요 프로필에 대해 Portfolio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가능하면 Color로 그림이나 표로 한눈에 이해를 시킬 수 있는 Materials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영어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3) 첫 직장을 위해서는 Pay에 대한 언급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당신이 평가하는 내 수준에 맞는 Pay에 만족하겠다는 정도로 언급할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4) 사전에 Web site로 그 회사에 대해 공부를 하여 마지막에 본인에게 돌아오는 질의 시간에 3-4개의 질문 (개인 또는 회사의 발전적인 사항과 관련)을 준비하여 아주 적극적인 자세와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5) 꼭 Interviewer 의 명함을 받아 와야 합니다. (6) Telephone Interview; 영어가 부족한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도 될 수 있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잘 이용하면 충분히 장점으로 활용하여 Table Interview 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겁니다. 우선 인터뷰 요청이 들어 오면 면담관들의 이름과 E-mail, Position 등을 인사부 직원 (대개 P.Eng임) 으로부터 입수하여 APEGGA Membership Register 에서 그들에 전문성에 관한 정보를 조금 더 알아내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그 다음 Position Requirements에 따라 자신의 전문성을 피력할 자료를 일목요연 하게 벽에 붙여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Strength, 주요 업무, 주로 다룬 Codes and Spec list, Case Studies (사례-비용 공기 절감, 기술력 향상, 문제해결), How to solve the the problem in your team?, Software Handling Experience, 회사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나의 질의 사항, Reference Lists, 원하는 Pay (단, 질문을 받을 경우 만 대답함) 등 한편, 이 모든 Interview의 성공률도 대개 10~15% 이내인 것 같습니다. 6. Interview 후 – Thanks letter를 24시간 내에 보내야 합니다. 요즘은 편지보다는 E-mail 이 더욱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대개 Net working을 통한다면 이틀 내에, 공채라면 2-3주 내에 통보가 오게 되는데 이것은 합격자에 한해 소식을 전화로 받게 되는 것이 관례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Thanks letter 를 보낸 후는 너무 미련을 가지지 말고 일단 잊고 다음의 Resume를 준비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아주 유익하답니다. 미약한 요약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보다 구체적인 Oil & Gas기술직 구직 전략에 대한 상의를 원하시면 언제라도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Thomaseun@hanmail.net teun@suncor.com

780-731-3199780-722-9105

Thomas Eun (은정철), P.Eng.Alberta, Canada

* P.S.: Canadian Industry Experience가 2-3년 쌓이고 Prefessional Engineer로 등록이 되면 상기의 모든 과정은 조금씩 개인 이민사의 한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된답니다.

출처 : http://www.kesc.org/zeroboard/zboard.php?id=jobresource&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

August 14, 2009

커피 공룡들의 피 비린내 나는 전쟁

향긋해야 할 커피 세계에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혈투가 격해질수록 늘 신선한 커피를 원하는 커피 애호가들에게 즐거운 일이니, 아니러니하기는 합니다.

겨울이면 영하 30도(체감온도)는 기본으로 안고 사는 캐나다 동부 사람들에게, 커피는 밥과 같은 존재입니다. 캐나다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이 북구의 핀란드와 수위를 다툰다는데, 하루 평균 5잔 정도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g을 평균 1잔으로 봅니다. 500g이면 막걸리처럼 거의 '퍼마신다'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저의 경우 하루 600~700g 정도를 소비합니다. 커피값을 감당 못하는 것도 이민을 온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소비량이 이렇게 많다 보니, 커피 시장이 활성화했고, 그 시장 쟁탈전이 엄청 뜨겁게 전개됩니다. 과거, 개인이 소규모로 운영하던 커피점은 이제 그 자취조차 찾기 어렵습니다. 오래된 동네의 한 모퉁이에서, 그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며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몇몇 커피점을 제외하면 커피점은 모두가 프랜차이즈입니다. 시장이 그만큼 크고 하니, 대자본이 그 시장을 가만히 놔둘 리가 없지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던 프랜차이즈 '커피타임'은 이제 거의 망했고, '세컨컵' '티모시'라는 프랜차이즈도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형편입니다. '팀호튼스'라는 막강 프랜차이즈가 캐나다 동부 시장을 완전 장악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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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나다의 대표 브랜드인 팀호튼스를 참 싫어합니다. 커피 맛이 싫은 게 아니라. 저같은 이민자를 죽이거나 거의 노예로 만드는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입니다.


스몰 비지니스에 종사하는 이민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샌드위치숍, 베이글숍, 커피숍 같은 패스트푸드 점을 주로 운영해 왔습니다. 전형적인 스몰 비지니스들입니다.


그런데, 베이글, 샌드위치, 수프, 도넛까지 취급하는 팀호튼스가 들어서면 최소한 반경 2km 내에 있는 샌드위치숍, 베이글숍, 커피숍은 '아웃'됩니다. 모든 손님들이 앞을 다투어 팀호튼스로 몰려가기 때문입니다. 커피타임의 경우, 바로 옆에 팀호튼스가 들어서면 바로 다음날 문을 닫아야 합니다. 팀호튼스는 그 정도로 위력적입니다.


브랜드 파워가 상상을 초월하니, 손님이 많이 몰리고, 커피가 많이 팔리니, 커피의 생명인 신선도가 가장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말 그대로 부익부가 되는 셈이지요.


'팀호튼스 프랜차이즈를 하면 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시겠지만, 이민 온 지 몇년 안된 사람에게 팀호튼스는 절대로 운영권을 주지 않습니다. 온타리오에 2000여개의 팀호튼스가 있으나, 한국인 운영자는 두 사람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20세기 중반 캐나다의 유명 하키 선수였던 팀 호튼이 친구 및 부인과 함께 설립한 프랜차이즈 커피 회사가 팀호튼스였습니다.


팀호튼스는 10여년 전쯤에 미국 회사인 웬디스로 소유권이 넘어간 이후에 캐나다에서 압도적인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팀호튼스의 위력은 비유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스포츠 의류업계의 나이키보다 더 막강합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을 휩쓸고 한때 세계를 호령하겠다고 나선 스타벅스도 캐나다에서는 팀호튼스에 밀렸습니다. 스타벅스는 고급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약간 신맛의 팀호튼스에 쓴맛으로 맞섰으나 캐나다 동부에서는 진짜 쓴맛을 보았습니다. 커피로 죽을 쑨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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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에 비하자면 엄청 싼 가격이지만 2달러(M 사이즈 기준)에 육박하는 커피 가격에서부터 팀호튼스(1.2달러 정도)에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세계 커피시장을 한때 장악했던 스타벅스는, 그러나 여전히 죽지 않고 명맥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팀호튼스가 압도적으로 리드하던 커피 시장에서 커피 대자본(공룡)들이 혈투를 벌이기 시작한 것은 뒤늦게 커피 시장에 눈을 뜬 맥도날드 때문입니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거느린 맥도날드는, 미국에서 스타벅스 제국을 무너뜨렸습니다.


맥도날드는 스타벅스의 약점, 곧 너무 쓰고, 너무 진하고, 너무 비싸다는 약점을 정확하게 가격했습니다. 적당히 쓰고, 적당히 진하고,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가맹점이 많으니 커피 애호가들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스타벅스를 그로기 상태에 몰아넣은 후 맥도날드는 바야흐로 캐나다 시장 정복에 나섰습니다. 커피의 북부 정벌인 셈입니다.


바야흐로 캐나다 동부 시장은 커피 공룡들의 '너 죽고 나 살자'는 피비린내 나는 혈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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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팀호튼스는 봄에 '사은대잔치'를 실시합니다. 종이컵에 보물을 숨겨놓고 소비자들이 그것을 까보게 합니다. 자동차, 노트북에서부터 가장 작은 것으로는 커피 1잔에 이르기까지 수십만개의 상품을 증정합니다.
가장 잘 나가는 곳에서 사은대잔치까지 벌이니, 다른 회사들은 한 마디로 죽을 맛입니다.


이에 질세라, 스타벅스는 종이컵을 가져오면 재활용 차원에서 1달러를 싸게 주었습니다. 그 콧대높은 스타벅스로서는, 값싼 커피 개발에 이어 굴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맥도날드는 한 술 더 뜹니다. 맥도날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사은품은 '공짜 커피'. 5월초까지 2주를 잡아, 아침 10시 이전에 오는 손님에게는 무조건 스몰사이즈 커피를 공짜로 제공했습니다. 커피가 먹고 싶으면 맥도날드 매장에 들어가 "프리 커피 주세요" 하면 자동판매기처럼 공짜 커피가 나왔습니다. 가장 파괴적인 무기를 내놓은 셈입니다.


커피 공룡들이 이렇게들 싸우니, 소비자들은 더없이 좋지만 저처럼 이민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 씁쓸한 모습입니다. 고래들이 저렇게 싸우는 와중에 새우들은 등터지는 것은 고사하고 살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형 자본으로 할 수 있는 작은 비지니스를, 대형 자본이 독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프랜차이즈로 들어가면 반쯤 노예로 들어가는 것입니다(여기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커피는 제3세계의 노동력을 착취하다시피 하여 선진국에서 즐기는 전형적인 '착취 음료'입니다. 노동력을 착취하다 못해, 이민자들의 스몰 비지니스를 아작내더니, 이제는 공룡들끼리 땅따먹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커피향에는 이렇듯 커피 농민들에 대한 착취와 공룡들의 싸움으로 인한 피비린내가 뒤섞여 있습니다.

출처 : http://bomnamoo0420.tistory.com/29

하바드 4년 장학생 남매를 이렇게 키웠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도 학부모의 화두는 자녀 교육입니다. 자녀가 좋은 학교에 진학, 졸업하고 빼어난 인재가 되어 사회에 진출할 때, 부모로서는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을 것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년생 한국인 남매가 미국 하버드 대학에 4년 장학생(등록금 · 기숙사비 등 모든 학비 면제)으로 입학하여 토론토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캐나다 사회에서 우리의 한국 자녀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아닌 남매가, 그냥도 아닌 4년 장학생으로, 다른 대학도 아닌 하바드에 입학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당분간은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작년 4월 아들 현진 군의 하버드 장학생 입학이 결정되었을 때, 아버지 배철원씨가 제게 보낸 편지가 있습니다. 이 편지를 한국의 언론을 통해 소개하려 했으나, 이역만리의 일이어서 그런지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올해에는 딸 소연 양이 오빠의 뒤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다소 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배철원 한은정 씨 부부가 남매 교육을 어떻게 시켰나 하는 것을, 자녀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분들께서 보시라고 배철원씨의 편지를 포스팅합니다. 특히 사교육 부분과 사회봉사 등 과외 활동을 어떻게 하였는지 눈여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편지는 지난해에 작성되어 아들 현진 군 관련 내용뿐이지만, 딸 소연 양 또한 똑같은 길을 밟았으니 두 아이에 관한 내용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딸 소연 양은 SAT 2400점 만점에 2350점을 얻었고, 병원과 복지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고 합니다. 한국어 영어 독어 불어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지금은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버지 배철원씨는 10년 전에 토론토로 이민을 와서, 지금은 컴퓨터 부품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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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마라톤 시합이 이제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들과 겨루어야 하기 때문에
진짜 마라톤 경주는 지금부터 시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MIT와 Johns Hopkins의 합격자 발표가 난 후,
특히 MIT 대학 발표 후 너무나 기쁜 나머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다시 하버드· 프린스턴·코넬 대학의 합격자 발표가
연속으로 나오니 그 기쁨을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더구나 모든 대학에서 아이가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니
오늘은 제 생애 최고의 날인 듯 싶습니다.

아들이 가고 싶어하는 미국 최고 5개 명문 대학인
HYPSM(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 MIT)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운도 따라야 하지만 최소 5년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것을 단 2년 만에 이루었으니 거의 기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경쟁률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여
우수한 학생들이 줄줄이 떨어지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아니었다면 합격은 아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하버드의 경우 2만7천4백62명의 지원자 중 1천9백48명이 합격해 작년에
비해 1.9%가 떨어진 7.1%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Princeton 9.25%, MIT 11.6%,
미국 학생이 아닌 국제 학생의 경우 MIT 3.9%).

10학년이 되는 시점에 매일 빈둥거리는 아이의 재능이 아까워서 시작한 도전이었습니다.
아이 또한 경쟁이 치열한 명문 사립고교인데도 불구하고 학교 공부에서는
목표 의식이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막상 도전을 하기는 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몇 군데 학원에도 가보고 상담도 해보았으나 별로 만족스럽지 못습니다.
결국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우선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입시 관련 서적을 10여 권 주문했습니다.
바짝 긴장한 채로 열심히 읽고 또 읽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매일 자료를 뒤지고, 읽은 책을 또 읽으면서
밑줄을 치고 또 쳤습니다.

시작 초반에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해 왠만큼 준비하면 미국 명문대는 어렵지 않게
입학하리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입시에 대해 알면 알수록 아이의 지금 실력으로는
최고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절망감이 생겨났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돈을 들여서 가는 미국 대학인데 토론토 대학보다 못한 곳에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최고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일반 학생에 비해 3년 정도의
선행 학습을 해야 하는데 시간적으로 너무 부족하다 보니 1년 정도만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고 후회 막심이었습니다.
아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듯 대외적으로 큰 상을 타지 못하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나와 협의를 거친 후 아이는 국제올림피아드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막상 허락하기는 했지만 내심 몹시 불안했습니다.
국제 올림피아드도 남들은 몇년간에 걸쳐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겨우 10개월 만에, 더구나 전문 입시학원의 도움도 없이 혼자 독학으로 한다고 하니,
또한 모든 학교 공부 및 기타 활동을 거의 제껴두고 오직 올림피아드에만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상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다, 잘못했다가는
상도 못받고 나머지도 망칠 수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대외 경시대회, 운동경기, AP, SAT Subject 등 모든 시험이
올림피아드 1차, 2차, 3차 시합과 겹쳐 있어 몹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아들은 굳은 결심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학교 성적을 쑥쑥 올렸습니다.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학교측의 허가로
11학년(한국의 고2) 때는 토론토 대학에서 대학교 1~2학년 화학 과목을
수강하면서 올림피아드 준비를 했습니다.
토론토 대학에서 대학생 형들과 함께 강의를 듣던 중 교수님으로부터
"네가 강의를 하면 어떠냐"는 말을 들을 만큼 인정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말없이 공부만 하던 우리 아들 녀석이 한국 학생인 줄 모르고
한국인 대학생들은 "저 녀석 천재야"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모두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또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작은 아인슈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렇다고 몇년에 한번 나올 정도의 비상한 천재는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일반 아이들 중에서는 뛰어난 편에 속했습니다.

MIT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무료 공개강좌도 듣고, 필요한 대학교재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인터넷으로 각 국가의 올림피아드 문제를 프린트하여
홀로 공부도 하였습니다.
어느날은 문제 하나를 풀기 위해 하루 종일 끙끙거렸으나
한 문제의 4분의 1조차 해결하지 못해 속상해 하곤 했습니다.
독학 하느라 힘은 많이 들었지만 그 와중에 실력 또한 많이 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남들로부터의 주입식이 아니라
혼자 끙끙거리며 창의적으로 생각하면서 공부한 데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1차와 2차 예선전을 거쳐 캐나다 대표 4명을 선발하기 위한 네셔널 올림피아드에
각 주의 대표 14명이 참가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 아이는 다행히도 2등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대학에서 열린 제39차 국제 올림파이드 화학 경시대회에는
각국의 과학 영재 260명이 나라를 대표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아들 녀석은 여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아들 녀석이 더욱 대견하고 고마운 것은
올림피아드 준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하도록 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함께 공부한 친구 3명도 내셔널 올림피아드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리더십과 강한 우정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1등을 하기 위해 남을 배려하기는커녕 밟고 올라서야 하는 것이 일반화한
풍토인데 거기에 물들지 않은 것이 무엇보다 가슴 뿌듯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에서의 봉사활동, 토론토시에서 주최하는 여름캠프 봉사활동,
서니브룩 병원 암클리닉 봉사활동, 스탠포드 대학의 Bio-Science summer program,
미국 Clark University가 전세계에서 20명을 뽑아 다섯분의
사이언스 교수님이 지도하는 의대 관련 무료 교육, 노벨상을 배출한
이스라엘 공대의 교수님 밑에서의 Bio-Technology 관련 리서치 프로그램 전액 장학생,
대학원생까지 참여하는 미국 환경오염 관련 국제 에세이 대회에서의 1등(US$2,000),
토론토 지역 life science essay 대회에서의 2년 연속 1등 등
아이는 고교시절에 수많은 대회와 프로그램에서 수상하고, 공부하고,
또 사회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북미 지역의 가장 큰 수학 경시대회이며 국제 올림피아드
수학 경시대회에 나가기 위한 미국 선발팀을 뽑는 1차 시험 AMC에서는
캐나다에서 2위, 전체 약 8만명의 학생 중 16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약 10년간 연주한 바이올린으로 성당과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로 활동하고
학교 대표로 토론토시 대회에 투포환 선수로도 출전했습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여 Fitness Club을 만들어 학교 친구들을 지도하고,
온라인 주식투자 클럽인 Investment Club과 Pocker Club을 창설하여
비즈니스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바쁜 와중에도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Math, Physics, Chemistry 등의 과목을 가르치는 튜터링 봉사도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필요할지도 모를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part time 아르바이트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몇년 전에는 아이 엄마가 운영하던 샌드위치 가게에 주말마다 나와 일을 하며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었습니다.
지금은 학교에서 국제 올림피아드 준비팀의 캡틴으로 후배들을 지도하고
또한 본인도 2년 연속 금메달의 영광을 위해 토론토 대학 도서관에서
여념이 없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 음악 미술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특히 보기 좋았습니다. 선생님들로부터 노력형이며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때
부모로서 기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재교육을 만 2세 때부터 받았습니다. 수강 학생중에서도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민을 온 뒤 얼마 후에는캐나다 영재학교에 발탁되었으며, 좀더 강한 도전을 하도록 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고교인
UTS(University of Toronto Schools)에 입학시켰습니다.

아이는 하버드에서 의대 진학을 위한 코스 가운데 하나인 화학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이 전공을 마친 후 하버드나 죤슨 홉킨스 의대에 진학해 의료 분야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뇌나 심장 전문의가 되려고 합니다.

국제 학생의 신분으로 의대 진학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가진 재능이나
열심히 노력하는 스타일로 보아 크게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의대에 진학했을 때 부모로서 비싼 학비를 6년 동안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큰 걱정입니다.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의대에 진학해서는
장학금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합니다.
하버드 4년 장학생 입학에 따른 큰 기쁨 뒤에는 이같은 걱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출처 : http://bomnamoo0420.tistory.com/entry/하바드-4년-장학생-남매를-이렇게-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