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0, 2020

나의 이야기

 10년 전의 블로그로 시작한 글이 아직 자취를 감추지 않았다. 그자리에서 잊혀졌을 법했지만 여기 그대로 있다. 한국을 등뒤로 떠날 그 시점에 남겨던 글들이 다시금 나의 기억을 더듬고 있다. 

나의 이야기는 나의 정체성이자 나이다. 캐나다의 10년간의 세상의 변화 가운데에서도 나는 나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언가에 취해 오고자했던 캐나다는 이제 나의 제2의 보금자리로 가족들의 안식처가 되가고 있다. 

다시쓰는 나의 이야기. 이야기 안에서 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을 이어가보고자 한다. 나를 위한 나에게 하고픈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있을 나를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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