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님의 끊임없는 노력과 밝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고 저의 생활도 자숙해 보면서 지난 3-4년 동안의 저의 경험에서 몇자 추가로 적어 볼 까 합니다. Calgary를 떠나 이곳 Edmonton에 새롭게 정착한 지도 벌써 일년이 다 되어 가고 있네요. 어떻게 하면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된 한국의 기술력이 이곳에서도 보편 타당하게 인정 받고 이곳에서 뿌리내리는 터전이 되어 우리 후손들에게도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 창출은 물론이고 이곳 Canada의 발전에도 한국인의 기술과 노력이 아주 중요한 위치임을 Canadian 모두가 인식할 그날을 겸허하게 기다려 보며 그 동안의 기억과 생각을 모아 볼까 합니다. 한국을 떠나면서 고국에서의 Engineer로서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을까 하고 희망을 해 보지 않는 독립 이민자는 거의 없다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런 희망은 이민 신청서류에 첨부되는 한국에서의 화려한 경력 Credit에도 불구하고 이곳 현지에서는 공수표로 되돌아 오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3-4년 동안 KESC (회장: 원재왕 403-716-6150/ 총무: 유성연 403-640-8163(O)) 를 중심으로 Alberta에서 활약 중인 한국 Engineer들의 숫자 (현재 60-70명) 와 그들의 활약상 (전 직종 – Process, 기계, 배관, 토목, 건축, 환경, 전기, 계장, Buyer, Project Management & Engineering, Construction Supervisor, QA/QC 등) 은 이런 기술 취업이민의 고정 관념을 크게 바꾸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동안 한국 기술경력을 캐나다에서 인정 받기위해 저의 힘들었던 경험에서 얻은 구직의 몇 가지 지름길을 간단히 소개 해 보고자 합니다. 1.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마리 토끼 (Job & business) 를 쫓으면 결국 둘 다에게 책임지지 못할 세월, 정신 건강 및 경제력에 많은 손실을 보게된다는 것입니다. 낮에는 Survival Job을 하고 틈틈이 Net Working을 찾아야 하며 밤에는 열심히 Resume와 Interview준비를 하여야 하겠지요. 당연히 이 과정에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모든 Program은 다 이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2. Net Working 을 만들어야 합니다. 솔직히 초기 이민자들에게 이 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민 초기의 경우에 가장 힘든 Net Working또는 Reference 확보 등을 위해 종교단체, 자선단체, 정부기관의 Work Experience과정 또는 위에서 언급한 한국 엔니지니어들의 모임 등을 적극 활용하여야 합니다. 자연히 최근 Alberta의 Job동향과 opportunity에 대한 정보도 보다 쉽게 확보할 수가 있답니다. Canada Job Opportunity 시장의 90-95% 이상은 이런 과정으로 소화를 시켜나가고 있으니 그만큼 이민자들의 기회는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답니다. 저의 경우도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3년 남짓 전의 업무에 비해 지금은 마치 한국에서 일하는 것처럼 큰 불편 없이 일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그저 이곳 경력이 좀 쌓였다는 것 보다는 그 만큼 한국말과 한국 정서로 대화할 수 있는 Engineer들이 이곳 Alberta에도 많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아울러 이곳 Alberta의 Oil & Gas industry의 Project흐름은 Calgary에서 기획, 설계하고 Edmonton에서 제작하며 더 북쪽 지역의 Alberta에서 공장을 돌리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Alberta전체가 하나의 System 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최소한 Alberta내라면 어떠한 인맥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3. Job Opportunity 를 저인망으로 찾아야 합니다. 가장 취업하기 쉬운 순서로는 Net Working 다음으로 구직 회사의 Web site 구직난 --> Head Hunter or General job Posting company (e.g., careerclick, monster, workopolis 등) ---> 신문 순이 된답니다. 이 모두를 개인 컴퓨터의 <즐겨찾기>에 넣어 두고 최소 1주일 단위로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4. Resume & Cover Letter 작성 – 저도 이민 출국 전 한국에서 30여 통의 Resume를 이곳으로 던져 보았는데 이곳 정부 주관하의 관련 교육을 받고 난 뒤 거의 모든 구성을 새로이 하였답니다. 초기 이민자의 경우 (No Canada Experience) 경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Interview로 연결 될 확률은 대개 1-5% 정도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Scanning (컴퓨터 Search 기능) 으로 1차 후보자를 선정하므로 Job Needs에 대한 전문 용어는 그대로 (약어는 약어로, 풀어 쓴 것은 그대로) 모두 기재 할 것과 이를 기초로하여 조직에 기여한 눈에 띄는 결과 (cost, delivery, technology development, etc)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울러 보직은 한국에서 보다 1, 2단계 낮추어 지원 할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또한 고학력 (예, 박사 학위) 은 연구소가 아닌 한 학력을 줄이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우선 급한 것은 Canadian Experience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장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당연히 이 과정의 가장 큰 목표는 Interview 로 연결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Head Hunter는 한번의 “우와” 가 백번의 “Good” 보다 낫다고 그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5. Interview 준비 – 대개 전화로 통보가 오며 (90% 전화로, 10% 는 e-mail로) 당연히 영어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정부 교육 기관의 예상 문제로 연습하는 것은 기본이며 여기에 다음을 더 준비하셔야 합니다. (1) Job Needs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하나하나 Sample, Chart or Portfolio 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때 전직의 회사 logo 등은 반드시 가려야 (또는 지워야) 합니다. (2) 자신의 경력과 주요 프로필에 대해 Portfolio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가능하면 Color로 그림이나 표로 한눈에 이해를 시킬 수 있는 Materials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영어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3) 첫 직장을 위해서는 Pay에 대한 언급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당신이 평가하는 내 수준에 맞는 Pay에 만족하겠다는 정도로 언급할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4) 사전에 Web site로 그 회사에 대해 공부를 하여 마지막에 본인에게 돌아오는 질의 시간에 3-4개의 질문 (개인 또는 회사의 발전적인 사항과 관련)을 준비하여 아주 적극적인 자세와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5) 꼭 Interviewer 의 명함을 받아 와야 합니다. (6) Telephone Interview; 영어가 부족한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도 될 수 있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잘 이용하면 충분히 장점으로 활용하여 Table Interview 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겁니다. 우선 인터뷰 요청이 들어 오면 면담관들의 이름과 E-mail, Position 등을 인사부 직원 (대개 P.Eng임) 으로부터 입수하여 APEGGA Membership Register 에서 그들에 전문성에 관한 정보를 조금 더 알아내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그 다음 Position Requirements에 따라 자신의 전문성을 피력할 자료를 일목요연 하게 벽에 붙여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Strength, 주요 업무, 주로 다룬 Codes and Spec list, Case Studies (사례-비용 공기 절감, 기술력 향상, 문제해결), How to solve the the problem in your team?, Software Handling Experience, 회사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나의 질의 사항, Reference Lists, 원하는 Pay (단, 질문을 받을 경우 만 대답함) 등 한편, 이 모든 Interview의 성공률도 대개 10~15% 이내인 것 같습니다. 6. Interview 후 – Thanks letter를 24시간 내에 보내야 합니다. 요즘은 편지보다는 E-mail 이 더욱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대개 Net working을 통한다면 이틀 내에, 공채라면 2-3주 내에 통보가 오게 되는데 이것은 합격자에 한해 소식을 전화로 받게 되는 것이 관례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Thanks letter 를 보낸 후는 너무 미련을 가지지 말고 일단 잊고 다음의 Resume를 준비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아주 유익하답니다. 미약한 요약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보다 구체적인 Oil & Gas기술직 구직 전략에 대한 상의를 원하시면 언제라도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Thomaseun@hanmail.net teun@suncor.com
780-731-3199780-722-9105
Thomas Eun (은정철), P.Eng.Alberta, Canada
* P.S.: Canadian Industry Experience가 2-3년 쌓이고 Prefessional Engineer로 등록이 되면 상기의 모든 과정은 조금씩 개인 이민사의 한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된답니다.
출처 : http://www.kesc.org/zeroboard/zboard.php?id=jobresource&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
2 comments: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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