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우리 가족은 2006년 1월 머피에 투자이민을 신청하여 2008년 4월 영주권을 받았다. 시기적으로 나열해 보면
대사관 접수 : 2006. 2. 27
File No.발급일 : 2006. 2. 16
승인 편지 수령 : 2007. 11. 12
신체 검사일 : 2007. 11. 17
보완 접수일 : 2007. 11. 21
PR Letter 수령 : 2008. 2. 1
여권 제출일 : 2008. 4. 21
Visa 수령일 : 2008. 4. 30
약 2년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머피의 도움으로 별 어려움 없이 마무리 되었다.2008. 7월초 토론토에 랜딩하였으며 좌충우돌 실수도 많이 하였지만 그런대로 단기간에 랜딩 절차를 잘 마친 것은 머피를 통해 얻은 조언과 앞서 경험하신 분들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우리 가족도 이번에 얻은 경험을 더 잊어먹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 조금이나마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다시 한번 머피 가족 여러분들에게, 특히 이지희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단, 우리 가족은 랜딩지역이 토론토 지역이고 출국 항공편은 Air Canada라 다른 지역및 K항공 이용 고객(입국수속 장소가 달라서)은 랜딩 절차및 경우가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니 이 점 감안하고 읽어 주시기 바란다.
2. 출국 전 준비
- 준비 서류
출국전 각 절차별로 준비서류를 별도로 챙겨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우리 집은 투명 클리어 파일에 입국심사, SIN, 운전면허번역 인증서 발급(영사관), 운전면허교환, 자동차 보험가입, 자동차 구입, OHIP 신청, 자녀 입학서류 등등 사안별로 준비 서류를 별도로 준비하여 갔다.사안 별로 사본이 필요한 경우(여권등) 여기에서 미리 복사본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항공편
원래는 K항공으로 출국 예정이었으나 사정이 생겨 예정일보다 2주 늦춰 출국하게 되었다.그러면서 Air Canada도 가능한 것을 알고 확인해보니 K항공보다 심하게(?) 저렴, 무엇보다 편도 항공권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었다.왕복 성인 1,763,900원, 편도 성인 936,200원, 어린이 739,700원 이었다, 단 인터넷으로 조기에 예매하여 가격이 싸서 그랬는지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제시하였으나 마일리지 누적이 안 되는 항공권이라고 한다.여름철에는 Air Canada가 토론토 직항편을 운행한다고 하니(단 귀국편은 밴쿠버 경유하여 서울 도착) 여름철에 랜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기내 서비스중 먹는 것만 보면 좋다. 식사 2번에 도착 얼마 전에 샌드위치도 주고 마지막에는 컵라면 서비스까지... 대 만족 입니당.단, 돌아올 땐(한국에 일이 있으신 경우)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 토론토 아침 07:30분 출발, 5시간 비행하여 밴쿠버 토착, 1시간 30분간 대기(같은 비행기지만 짐은 가지고 내리고 탑승구가 변경되니 내리면서 확인 필요), 이후 11시간 30분 비행, total 18시간 걸려 인천공항에 오후 2시 30분경 도착, 진이 쏙 빠진다.그래도 이 시간에 오면 버스라도 탈 수 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한다.또 하나의 장점은 Air Canada를 이용하면 시차 적응이 쉽다는 것, 출발시간 오후 2시45분이고 도착도 현지시각 오후 2시 30분경이라 같이 놀아주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반겨 준다는 것, 밤늦도록 환영 만찬 후 현지 시간에 맞춰 잠자리로 가면 이후 시차 적응이 수월해진다.반면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현지 도착시간 밤 9시경, 같이 놀아줄 사람들이 밤늦은 시간에 자버리면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되어 뒹굴뒹굴 하다가 잠 설치고, 그 다음날 오후되면 또 졸리게 된다.- 수화물이사짐을 한 트럭이나 보내었는데도 웬 짐이 그렇게도 많은지...항공사 규정에 의하면 일반석일 경우 1인당 23kg 의 화물 2개씩 허용하고, 23kg 초과시 별도의 요금을 부과한다.우리의 경우 수하물 1개당 68,000원 추가 부담(단 1kg초과의 경우도, 단 최대 32kg까지만 가능, 32kg 초과 짐은 탑승불가)이란다.이런 규정을 알고 간 우리는 처음부터 3개의 짐을 32kg으로 맞추었다.이때 주의 할 점은 23kg짐은 약간의 초과도 허용하나 32kg짐은 절대 불가.현지 노동법에 근로자가 32kg 이상의 짐을 들지 못하게 되어 있다나 어쨌다나.. 추가 20여만원 지불, 우리는 항공권을 미리 구입하여 그나마 싸다고 한다.5월이후 구입자는 짐 1개당 10만원 정도라고 하니 다른 분들 걱정된다. 미리 항공사에 문의하여 초과 비용에 대해 확인하는 쎈스...참고로 K항공사는 8월부터 5만원이라고 하니 훨씬 저렴한 것 같다.또한 기내 수화물은 소형캐리어 기본에 남자는 노트북 가방을, 여자는 핸드백을 가지고 갈 수 있는데 요즘 소형캐리어 무게를 엄격하게 측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소형캐리어 허용 무게는 10kg, 입국장으로 들어서면서 세관원의 날카로운 눈빛을 피할 수 없다.이때 초과되면 정말 곤란한 일이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입국장안에 들어가면 미리 주문해 놓은 면세품 및 추가로 면세품 쇼핑으로 짐이 한 아름씩 인데 이 경우를 대비해서 빈 소형캐리어를 하나 더 갖고 들어 가면 유용하다. 물론 가방에 여유가 있어야 하겠지만.....
3. 입국 신고(ON주)/PR CARD 신청
- 준비물
비자가 찍힌 여권 및 비자 / 비행기표CONFIRMATION OF PERMANENT RESIDENCE-->PR Card 신청서PACKING LIST -->수하물 찾고 나갈 때 필요, 영문으로도 준비최소정착자금: CAD20,000 $/ 4인 가족 기준여권용 사진 2장씩 : PR Card 신청용(사진은 필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캐나다 거주 주소, 우편번호, 전화번호- 절차 (이곳에서 경험을 말씀드리는 것은 Air Canada편으로 토론토 피어슨 제 1 터미널에 도착하여 겪은 일을 적은 것임, 혹 K항공편으로 토론토 피어슨 제 3 터미널로 도착하는 경우는 좀 다를 수도 있으니 유의 바람)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대로 가서 이민자라고 하자 바로 통과, 이민국 오피스로 가라고 안내받음, 이민국 오피스로 가자 유학생 및 우리 같은 이민자들이 줄서서 대기 중, 우리는 그런대로 빨리 들어와서 신속하게 진행되었다.좀 기다리다가 인디언 돌격 대장처럼 무시무시하게 생긴 직원이 next! 해서 불려 갔으나 생기신 것과는 달리 아주 친절하였다.PR 카드 신청서와 여권 등을 제시, 꼼꼼히 한사람씩 check 해가면서 작성.작성 중 질문 내용은 얼마 가지고 왔나? 2만 2천불로 대답, 주소를 물어봐서 적어 주었는데 Postal Code를 몰라 좀 당황, 다행히 다른 곳에 적어 놓은 게 있어 제대로 적음, 주소와 postal code는 꼭 적어 가야 한다.PR카드 신청을 마치고 나가면 안내실 앞을 통과하는데 이곳에서 캐나다 생활 및 교육, 취업 등에 관한 도움 책자 10여권 가방에 담아 줌, 두툼한 Diary도 주고, 어러 가지 책자를 나누어 준다.이후 한사람을 더 만나야 하는데 이분은 Child Tax Benefit 신청서 및 세금신고서(PST/GST) 등의 신청서를 나누어 준다.서류, 책자 등을 한가득 받아들고 다음에 향 할 곳은? 뱅글뱅글 돌아가는 수화물 벨트, 가서 조금 기다리니 우리 짐이 보이기 시작한다.대형 짐 6개를 벨트 밑으로 내려 놓고 고민하다가 포터를 불렀다.우선 무겁기도 했고 빠른 진행을 위해서다.운임을 물어보자 가방 하나에 3불, 여섯 개이니 18불, 싸다고 생각하고 의뢰하였다.포터를 이용하면 통과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었다. 이동 동선 중에 포터 관리인이 있는데 이 사람한테 18불을 지불, 포터는 개인적으로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대형 짐 6개를 가볍게 실은 포터를 따라 신속히 통과(줄 서있는 다른 사람에게 좀 미안)하였지만 우리를 당황하게 하는 마지막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다.이민자의 경우 (이삿짐) packing list를 챙기라고 했는데 이것을 필요로 하는 마지막 통관 절차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 짐 검사를 전담하는 별도의 장소로 안내되어 짐 수색의 걱정을 하였으나 단순하게 통관 절차만을 이행하였다.직원이 packing list를 요청하여 제시하였으나 한글 Packing List를 제시하자 별지를 주고 영어로 다시 적어달라고 하였던 것, 순간 당황하여 적느라 고생, 58품목에 2쪽 이었으나 25품목, 1쪽만 적자 지루했던지 됐다고 해서 이것으로 마무리. 해외 이사 업체에서도 듣지 못했었는데 이사 화물 packing list는 영어로 작성해서 갖고 오는 것이 좋을 듯하다(품목 옆에 가격도/ 혹시 토론토 1터미널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음)영문 Packing List를 제출하자 이사 화물의 무관세 통관 서류(Personal Effects Accounting Document/Settler, Causal Goods Accounting Document)를 내주고 통과, 야호 모든 게 끝났나 보다. 20여분 동안 기다린 포터에게 대단히 미안하였다, 미안하다고 하자 원래 이런것 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나를 오히려 위로, 공항 청사 밖으로 나와 감사의 표시로 20불 팁 지불하였다.나중에 알았지만 SIN 신청서류는 나누어 주지 않았다, 해당 관청에 가서 얻을 수 있었다. - 주의 사항1. PR Card 수령 주소및 Psotal Code, 연락처 별도로 기록해서 가져가기2. 영문 Packing list 준비- 2차 PR Card 신청우리의 경우 자녀가 현지에서 유학중이어서 랜딩을 같이 할 수 없었고 1차 랜딩을 한 후 추가로 랜딩을 시도해야 하는 케이스였다.다음날 일요일, 마 딱히 할 일도 없고 시차 적응도 할 겸 새벽 일찍 가까운 나이아가라 폴로 출발하였다. 약 150 km 되니 1시간 30분이면 충분한 거리다.토론토에서 신나게 달려 나이아가라 폴을 보면서 버팔로 국경으로 진입, 줄서서 국경 검문소에 도착하여 랜딩을 위해 왔다는 의사 표시를 하자 여권/비자를 챙겨 갖고는 우리보고 주차하고 2층 사무실로 오라고 한다.그러면서 조그만 메모 쪽지를 하나 주는데 4명이라는 인원수가 적혀 있다.(이 용도가 무얼까 한참 고민했다, 주차 허가증인가? 의문은 나중에 풀렸다)차를 주차하고 2층 사무실로 들어가서 대기, 10여분 있으니 사무실 안으로 호출, 온김에 6개월 짜리 미국 통행권을 만들겠냐는 질문, 4명 모두 사진 촬영과 지문 인식을 하고 밖에서 대기, 잠시후 호출하여 6개월짜리 통행권으로 1인당 6불 지불하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나오는데 이민국 직원이 메모를 달라고 한다. 아마도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인원수를 검사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사무실에 들어갈 때 인원과 나올 때 인원수를 검사하기 위한 것 같다. 여기는 어차피 미국 땅이니까 건물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밀입국이 되는 거다. 다시 캐나다 국경으로 진입하면서 통행료 지불, 이민국 사무실로 들어가 랜딩하기 위해 왔다고 하자 순조롭게 진행, 유학생 사례가 많았던 듯 바로 끝났다.잘 마치고 귀환, 국경에서만 1시간 30여분 걸린 것 같았으며 이중 미국에서 대부분 소요, 특히 국경 검문소 통과에 30분 이상 소요, 일요일 아침 시간에도 이정도면 다른 시간대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듯, 이른 시간에 여유있게 가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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