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3, 2009

우편 아웃렛 운영-캐나다

"인수과정 까다롭지만 운영에 만족"
우편 아웃렛 운영하는 영호홀딩스 김영호 사장캐나다우편공사 승인 거쳐 계약...12월이 매출 최고
영호홀딩스 김영호 사장<사진>은 1년 전부터 버나비에 위치한 한 포스탈 아웃렛(Postal outlet)을 인수해 이미지 프린팅 서비스업과 병행하고 있다.
이민 3년차인 김 사장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공부를 하면서 두 가지 원칙을 갖고 사업체를 찾았다. "첫째는 '애프터 서비스'가 없는 업종, 둘째는 손님이 직접 찾아오는 업종을 기준으로 매물들을 점검했다"는 김 사장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매물로 나온 업종에는 관심을 두지 않다가 포스탈 아웃렛을 택했다. 처음에는 인터넷으로 인해 이용량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우려했었다는 김 사장은 한국에 비해 우편으로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며 지난 운영 실적에 만족을 표시했다.
포스탈 아웃렛 매매는 일반 소매업체 매매와는 약간 다르다. 캐나다우편공사(Canada post)의 프랜차이즈 구입 개념이 추가된다.
김 사장은 전(前) 소유주와 우편공사가 승인하면 매매가 성립한다는 계약 유예 조건아래 구입 계약을 했다. 전 소유주는 계약 사실을 우편공사에 통보했으며, 우편공사는 김 사장에 대해 범죄 전과가 없다는 신원 확인과 사업 자금이 충분하다는 신용 증명, 면접관 인터뷰를 거쳐 계약을 승인했다. 이후 김 사장은 1주일 동안 매일 8시간 동안 우편공사 지역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아웃렛 인수해 운영을 시작했다.
김 사장은 "공사가 요구하는 운영자금은 점포규모에 따라 다르다"며 "면접할 때 사업계획, 운영자금, 고용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질문에 막힘 없이 답변해야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편공사 승인을 받지 못하면 계약은 파기된다. 승인을 받으면 유예기간 동안 일반업체 매매처럼 새 소유주가 업체등록, PST와 GST번호 등록절차를 끝내야 한다.
김 사장은 "최종 양도까지 빠르면 3개월, 늦으면 9개월이 걸리는데 우편공사 일정에 따라 기간이 달라진다"며 "면접관이나 교육담당자가 휴가라도 가면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수 과정 동안에도 아웃렛은 규정 휴일이 아니면 계속 영업을 해야 한다.
새로 개설하려는 경우에는 우편공사에 요청해 직접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 사장은 "각 아웃렛마다 관할구역이 정해져 있어 새로 신청이 들어오면 우편공사는 구역내 기존업주에게 개설승인 여부를 묻고, 자체적으로 고객수요가 충분한지에 판단해 개설 가부를 정한다"며 "이 때문에 기존 아웃렛 가까운 곳에 개설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신규 타운에는 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소매업체가 우체국 개설하려면 매장내 붉은 선으로 구분된 아웃렛 전용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아웃렛 매출은 계절과 휴일에 영향을 받는다. 김 사장은 "9월부터 매출이 늘어나기 시작해 12월에 평소 1.5배-3배까지 최고점에 도달했다가 서서히 줄어 2월에 최저점에 이른다"며 "3월부터 매출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 5, 6월에 어머니의 날이나 아버지의 날에 잠시 증가를 보이며 9월 전까지는 평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위치도 매출에 관련이 있다. 김 사장은 "거주지 인근 주민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아웃렛은 매출이 높은 편이 아니다"라며 "쇼핑몰 안에 있는 아웃렛은 몰에서 선물을 구입해 바로 발송하는 고객이 있어서 그 매출을 무시 못한다"고 덧붙였다.
아웃렛 매출은 크게 물품 판매와 우편 취급 서비스로 이뤄진다. 판매 물품은 업주가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물품과 우편공사가 40~45일내 대금지급조건으로 외상으로 지급한 물품이 있다. 외상 판매를 위해 우편공사에 공탁금(deposit)을 일정액 내야 하며 1년 정도 문제없이 거래가 이뤄지면 공탁금을 돌려 받는다. 외상 물품 공급량은 우편공사가 과거 판매량 데이터를 토대로 판단한다. 소포발송 등 서비스 매출은 매일 자동 정산된다. 김 사장은 "마감날 저녁 또는 마감 다음날 우리 구좌에서 우편공사로 자동이체가 이뤄진다"며 "매일 업무 마감 때 우리 수익과 우편공사로 이체될 수익이 출력되므로 따로 일일결산을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웃렛은 우표판매시 5%, 소포 발송시 17.5% 수익을 분배 받는다.
인력과 관련해 김 사장은 "규모에 따라 혼자 또는 부부가 교대로 일할 수 있다"며 "직원을 고용할 경우 보통 3~4일 현장 트레이닝을 거쳐 매니저와 주인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포스트 아웃렛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캐나다포스트 직원은 아니지만 1년 이상 근무하면 취업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고용주 입장에서는 장기간 착실하게 근무하면서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일 처리가 빠르고 정확한 사람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우편배달 물량 세계 2위
우편사업의 특성
*캐나다우편공사 사업 수익은 2005년에 69억달러로 1억9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은 우편배달(54%), 소포배송(21%), 직접판매(22%)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우편배달 물량은 111억건으로 러시아에 이어 전세계에서 2번째로 많았다. 우편배달이 감소하는 대신 소포배송이 늘어나고 있다.
*민간사업자와 파트너십 형태로 운영하는 ‘리테일 포스탈 아웃렛(Retail Postal Outlet: RPO)’은 초기에는 우체국 유지 비용감당이 어려운 시골 지역을 대상으로 도입된 사업 모델이다. 비용절감 차원에서 도심지역까지 확산 보급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국내 포스탈 아웃렛 7000개중 약 3000개가 RPO다. 이를 통해 캐나다 우편공사는 연간 약 1억달러 운영경비를 절감하고 있다.
*캐나다우편공사는 포스탈 아웃렛에 대해 인허가와 판매물품 공급만 책임진다. 우편공사는 “이런 형태는 프랜차이즈와 유사하나 프랜차이즈 요금을 요구하지 않아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웃렛은 우편물 취급 업무만 하도록 디자인된 사업형태가 아니며 다른 소매사업을 우편물 서비스와 함께 하도록 짜여진 형태다.
2006년 07월 17일

출처 : http://www.vanchosun.com/home2/_news_view.php?pageno=1&selscope=1&scatid=234&sqno=19311

August 20, 2009

고국에서의 Engineer로서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을까?

김선규 님의 끊임없는 노력과 밝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고 저의 생활도 자숙해 보면서 지난 3-4년 동안의 저의 경험에서 몇자 추가로 적어 볼 까 합니다. Calgary를 떠나 이곳 Edmonton에 새롭게 정착한 지도 벌써 일년이 다 되어 가고 있네요. 어떻게 하면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된 한국의 기술력이 이곳에서도 보편 타당하게 인정 받고 이곳에서 뿌리내리는 터전이 되어 우리 후손들에게도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 창출은 물론이고 이곳 Canada의 발전에도 한국인의 기술과 노력이 아주 중요한 위치임을 Canadian 모두가 인식할 그날을 겸허하게 기다려 보며 그 동안의 기억과 생각을 모아 볼까 합니다. 한국을 떠나면서 고국에서의 Engineer로서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을까 하고 희망을 해 보지 않는 독립 이민자는 거의 없다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런 희망은 이민 신청서류에 첨부되는 한국에서의 화려한 경력 Credit에도 불구하고 이곳 현지에서는 공수표로 되돌아 오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3-4년 동안 KESC (회장: 원재왕 403-716-6150/ 총무: 유성연 403-640-8163(O)) 를 중심으로 Alberta에서 활약 중인 한국 Engineer들의 숫자 (현재 60-70명) 와 그들의 활약상 (전 직종 – Process, 기계, 배관, 토목, 건축, 환경, 전기, 계장, Buyer, Project Management & Engineering, Construction Supervisor, QA/QC 등) 은 이런 기술 취업이민의 고정 관념을 크게 바꾸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동안 한국 기술경력을 캐나다에서 인정 받기위해 저의 힘들었던 경험에서 얻은 구직의 몇 가지 지름길을 간단히 소개 해 보고자 합니다. 1.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마리 토끼 (Job & business) 를 쫓으면 결국 둘 다에게 책임지지 못할 세월, 정신 건강 및 경제력에 많은 손실을 보게된다는 것입니다. 낮에는 Survival Job을 하고 틈틈이 Net Working을 찾아야 하며 밤에는 열심히 Resume와 Interview준비를 하여야 하겠지요. 당연히 이 과정에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모든 Program은 다 이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2. Net Working 을 만들어야 합니다. 솔직히 초기 이민자들에게 이 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민 초기의 경우에 가장 힘든 Net Working또는 Reference 확보 등을 위해 종교단체, 자선단체, 정부기관의 Work Experience과정 또는 위에서 언급한 한국 엔니지니어들의 모임 등을 적극 활용하여야 합니다. 자연히 최근 Alberta의 Job동향과 opportunity에 대한 정보도 보다 쉽게 확보할 수가 있답니다. Canada Job Opportunity 시장의 90-95% 이상은 이런 과정으로 소화를 시켜나가고 있으니 그만큼 이민자들의 기회는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답니다. 저의 경우도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3년 남짓 전의 업무에 비해 지금은 마치 한국에서 일하는 것처럼 큰 불편 없이 일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그저 이곳 경력이 좀 쌓였다는 것 보다는 그 만큼 한국말과 한국 정서로 대화할 수 있는 Engineer들이 이곳 Alberta에도 많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아울러 이곳 Alberta의 Oil & Gas industry의 Project흐름은 Calgary에서 기획, 설계하고 Edmonton에서 제작하며 더 북쪽 지역의 Alberta에서 공장을 돌리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Alberta전체가 하나의 System 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최소한 Alberta내라면 어떠한 인맥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3. Job Opportunity 를 저인망으로 찾아야 합니다. 가장 취업하기 쉬운 순서로는 Net Working 다음으로 구직 회사의 Web site 구직난 --> Head Hunter or General job Posting company (e.g., careerclick, monster, workopolis 등) ---> 신문 순이 된답니다. 이 모두를 개인 컴퓨터의 <즐겨찾기>에 넣어 두고 최소 1주일 단위로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4. Resume & Cover Letter 작성 – 저도 이민 출국 전 한국에서 30여 통의 Resume를 이곳으로 던져 보았는데 이곳 정부 주관하의 관련 교육을 받고 난 뒤 거의 모든 구성을 새로이 하였답니다. 초기 이민자의 경우 (No Canada Experience) 경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Interview로 연결 될 확률은 대개 1-5% 정도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Scanning (컴퓨터 Search 기능) 으로 1차 후보자를 선정하므로 Job Needs에 대한 전문 용어는 그대로 (약어는 약어로, 풀어 쓴 것은 그대로) 모두 기재 할 것과 이를 기초로하여 조직에 기여한 눈에 띄는 결과 (cost, delivery, technology development, etc)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울러 보직은 한국에서 보다 1, 2단계 낮추어 지원 할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또한 고학력 (예, 박사 학위) 은 연구소가 아닌 한 학력을 줄이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우선 급한 것은 Canadian Experience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장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당연히 이 과정의 가장 큰 목표는 Interview 로 연결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Head Hunter는 한번의 “우와” 가 백번의 “Good” 보다 낫다고 그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5. Interview 준비 – 대개 전화로 통보가 오며 (90% 전화로, 10% 는 e-mail로) 당연히 영어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정부 교육 기관의 예상 문제로 연습하는 것은 기본이며 여기에 다음을 더 준비하셔야 합니다. (1) Job Needs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하나하나 Sample, Chart or Portfolio 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때 전직의 회사 logo 등은 반드시 가려야 (또는 지워야) 합니다. (2) 자신의 경력과 주요 프로필에 대해 Portfolio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가능하면 Color로 그림이나 표로 한눈에 이해를 시킬 수 있는 Materials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영어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3) 첫 직장을 위해서는 Pay에 대한 언급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당신이 평가하는 내 수준에 맞는 Pay에 만족하겠다는 정도로 언급할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4) 사전에 Web site로 그 회사에 대해 공부를 하여 마지막에 본인에게 돌아오는 질의 시간에 3-4개의 질문 (개인 또는 회사의 발전적인 사항과 관련)을 준비하여 아주 적극적인 자세와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5) 꼭 Interviewer 의 명함을 받아 와야 합니다. (6) Telephone Interview; 영어가 부족한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도 될 수 있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잘 이용하면 충분히 장점으로 활용하여 Table Interview 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겁니다. 우선 인터뷰 요청이 들어 오면 면담관들의 이름과 E-mail, Position 등을 인사부 직원 (대개 P.Eng임) 으로부터 입수하여 APEGGA Membership Register 에서 그들에 전문성에 관한 정보를 조금 더 알아내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그 다음 Position Requirements에 따라 자신의 전문성을 피력할 자료를 일목요연 하게 벽에 붙여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Strength, 주요 업무, 주로 다룬 Codes and Spec list, Case Studies (사례-비용 공기 절감, 기술력 향상, 문제해결), How to solve the the problem in your team?, Software Handling Experience, 회사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나의 질의 사항, Reference Lists, 원하는 Pay (단, 질문을 받을 경우 만 대답함) 등 한편, 이 모든 Interview의 성공률도 대개 10~15% 이내인 것 같습니다. 6. Interview 후 – Thanks letter를 24시간 내에 보내야 합니다. 요즘은 편지보다는 E-mail 이 더욱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대개 Net working을 통한다면 이틀 내에, 공채라면 2-3주 내에 통보가 오게 되는데 이것은 합격자에 한해 소식을 전화로 받게 되는 것이 관례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Thanks letter 를 보낸 후는 너무 미련을 가지지 말고 일단 잊고 다음의 Resume를 준비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아주 유익하답니다. 미약한 요약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보다 구체적인 Oil & Gas기술직 구직 전략에 대한 상의를 원하시면 언제라도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Thomaseun@hanmail.net teun@suncor.com

780-731-3199780-722-9105

Thomas Eun (은정철), P.Eng.Alberta, Canada

* P.S.: Canadian Industry Experience가 2-3년 쌓이고 Prefessional Engineer로 등록이 되면 상기의 모든 과정은 조금씩 개인 이민사의 한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된답니다.

출처 : http://www.kesc.org/zeroboard/zboard.php?id=jobresource&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

August 14, 2009

커피 공룡들의 피 비린내 나는 전쟁

향긋해야 할 커피 세계에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혈투가 격해질수록 늘 신선한 커피를 원하는 커피 애호가들에게 즐거운 일이니, 아니러니하기는 합니다.

겨울이면 영하 30도(체감온도)는 기본으로 안고 사는 캐나다 동부 사람들에게, 커피는 밥과 같은 존재입니다. 캐나다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이 북구의 핀란드와 수위를 다툰다는데, 하루 평균 5잔 정도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g을 평균 1잔으로 봅니다. 500g이면 막걸리처럼 거의 '퍼마신다'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저의 경우 하루 600~700g 정도를 소비합니다. 커피값을 감당 못하는 것도 이민을 온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소비량이 이렇게 많다 보니, 커피 시장이 활성화했고, 그 시장 쟁탈전이 엄청 뜨겁게 전개됩니다. 과거, 개인이 소규모로 운영하던 커피점은 이제 그 자취조차 찾기 어렵습니다. 오래된 동네의 한 모퉁이에서, 그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며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몇몇 커피점을 제외하면 커피점은 모두가 프랜차이즈입니다. 시장이 그만큼 크고 하니, 대자본이 그 시장을 가만히 놔둘 리가 없지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던 프랜차이즈 '커피타임'은 이제 거의 망했고, '세컨컵' '티모시'라는 프랜차이즈도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형편입니다. '팀호튼스'라는 막강 프랜차이즈가 캐나다 동부 시장을 완전 장악했기 때문입니다.



Canon Canon DIGITAL IXUS 960 IS Pattern 1/800sec F/3.5 0.00 EV 11.5mm ISO-80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2009:05:02 10:28:45

저는 캐나다의 대표 브랜드인 팀호튼스를 참 싫어합니다. 커피 맛이 싫은 게 아니라. 저같은 이민자를 죽이거나 거의 노예로 만드는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입니다.


스몰 비지니스에 종사하는 이민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샌드위치숍, 베이글숍, 커피숍 같은 패스트푸드 점을 주로 운영해 왔습니다. 전형적인 스몰 비지니스들입니다.


그런데, 베이글, 샌드위치, 수프, 도넛까지 취급하는 팀호튼스가 들어서면 최소한 반경 2km 내에 있는 샌드위치숍, 베이글숍, 커피숍은 '아웃'됩니다. 모든 손님들이 앞을 다투어 팀호튼스로 몰려가기 때문입니다. 커피타임의 경우, 바로 옆에 팀호튼스가 들어서면 바로 다음날 문을 닫아야 합니다. 팀호튼스는 그 정도로 위력적입니다.


브랜드 파워가 상상을 초월하니, 손님이 많이 몰리고, 커피가 많이 팔리니, 커피의 생명인 신선도가 가장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말 그대로 부익부가 되는 셈이지요.


'팀호튼스 프랜차이즈를 하면 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시겠지만, 이민 온 지 몇년 안된 사람에게 팀호튼스는 절대로 운영권을 주지 않습니다. 온타리오에 2000여개의 팀호튼스가 있으나, 한국인 운영자는 두 사람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20세기 중반 캐나다의 유명 하키 선수였던 팀 호튼이 친구 및 부인과 함께 설립한 프랜차이즈 커피 회사가 팀호튼스였습니다.


팀호튼스는 10여년 전쯤에 미국 회사인 웬디스로 소유권이 넘어간 이후에 캐나다에서 압도적인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팀호튼스의 위력은 비유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스포츠 의류업계의 나이키보다 더 막강합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을 휩쓸고 한때 세계를 호령하겠다고 나선 스타벅스도 캐나다에서는 팀호튼스에 밀렸습니다. 스타벅스는 고급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약간 신맛의 팀호튼스에 쓴맛으로 맞섰으나 캐나다 동부에서는 진짜 쓴맛을 보았습니다. 커피로 죽을 쑨 셈이지요.



OLYMPUS OPTICAL CO.,LTD u10D,S300D,u300D Normal program Pattern 1/50sec F/3.6 0.00 EV 8.8mm ISO-320 Flash fired, auto mode. 0000:00:00 00:00:00


물론 한국에 비하자면 엄청 싼 가격이지만 2달러(M 사이즈 기준)에 육박하는 커피 가격에서부터 팀호튼스(1.2달러 정도)에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세계 커피시장을 한때 장악했던 스타벅스는, 그러나 여전히 죽지 않고 명맥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팀호튼스가 압도적으로 리드하던 커피 시장에서 커피 대자본(공룡)들이 혈투를 벌이기 시작한 것은 뒤늦게 커피 시장에 눈을 뜬 맥도날드 때문입니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거느린 맥도날드는, 미국에서 스타벅스 제국을 무너뜨렸습니다.


맥도날드는 스타벅스의 약점, 곧 너무 쓰고, 너무 진하고, 너무 비싸다는 약점을 정확하게 가격했습니다. 적당히 쓰고, 적당히 진하고,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가맹점이 많으니 커피 애호가들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스타벅스를 그로기 상태에 몰아넣은 후 맥도날드는 바야흐로 캐나다 시장 정복에 나섰습니다. 커피의 북부 정벌인 셈입니다.


바야흐로 캐나다 동부 시장은 커피 공룡들의 '너 죽고 나 살자'는 피비린내 나는 혈투가 시작되었습니다.



Canon Canon DIGITAL IXUS 960 IS Pattern 1/200sec F/4.5 0.00 EV 19.5mm ISO-80 Off Compulsory 2009:04:30 12:59:02


전통적으로 팀호튼스는 봄에 '사은대잔치'를 실시합니다. 종이컵에 보물을 숨겨놓고 소비자들이 그것을 까보게 합니다. 자동차, 노트북에서부터 가장 작은 것으로는 커피 1잔에 이르기까지 수십만개의 상품을 증정합니다.
가장 잘 나가는 곳에서 사은대잔치까지 벌이니, 다른 회사들은 한 마디로 죽을 맛입니다.


이에 질세라, 스타벅스는 종이컵을 가져오면 재활용 차원에서 1달러를 싸게 주었습니다. 그 콧대높은 스타벅스로서는, 값싼 커피 개발에 이어 굴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맥도날드는 한 술 더 뜹니다. 맥도날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사은품은 '공짜 커피'. 5월초까지 2주를 잡아, 아침 10시 이전에 오는 손님에게는 무조건 스몰사이즈 커피를 공짜로 제공했습니다. 커피가 먹고 싶으면 맥도날드 매장에 들어가 "프리 커피 주세요" 하면 자동판매기처럼 공짜 커피가 나왔습니다. 가장 파괴적인 무기를 내놓은 셈입니다.


커피 공룡들이 이렇게들 싸우니, 소비자들은 더없이 좋지만 저처럼 이민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 씁쓸한 모습입니다. 고래들이 저렇게 싸우는 와중에 새우들은 등터지는 것은 고사하고 살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형 자본으로 할 수 있는 작은 비지니스를, 대형 자본이 독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프랜차이즈로 들어가면 반쯤 노예로 들어가는 것입니다(여기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커피는 제3세계의 노동력을 착취하다시피 하여 선진국에서 즐기는 전형적인 '착취 음료'입니다. 노동력을 착취하다 못해, 이민자들의 스몰 비지니스를 아작내더니, 이제는 공룡들끼리 땅따먹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커피향에는 이렇듯 커피 농민들에 대한 착취와 공룡들의 싸움으로 인한 피비린내가 뒤섞여 있습니다.

출처 : http://bomnamoo0420.tistory.com/29

하바드 4년 장학생 남매를 이렇게 키웠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도 학부모의 화두는 자녀 교육입니다. 자녀가 좋은 학교에 진학, 졸업하고 빼어난 인재가 되어 사회에 진출할 때, 부모로서는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을 것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년생 한국인 남매가 미국 하버드 대학에 4년 장학생(등록금 · 기숙사비 등 모든 학비 면제)으로 입학하여 토론토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캐나다 사회에서 우리의 한국 자녀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아닌 남매가, 그냥도 아닌 4년 장학생으로, 다른 대학도 아닌 하바드에 입학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당분간은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작년 4월 아들 현진 군의 하버드 장학생 입학이 결정되었을 때, 아버지 배철원씨가 제게 보낸 편지가 있습니다. 이 편지를 한국의 언론을 통해 소개하려 했으나, 이역만리의 일이어서 그런지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올해에는 딸 소연 양이 오빠의 뒤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다소 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배철원 한은정 씨 부부가 남매 교육을 어떻게 시켰나 하는 것을, 자녀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분들께서 보시라고 배철원씨의 편지를 포스팅합니다. 특히 사교육 부분과 사회봉사 등 과외 활동을 어떻게 하였는지 눈여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편지는 지난해에 작성되어 아들 현진 군 관련 내용뿐이지만, 딸 소연 양 또한 똑같은 길을 밟았으니 두 아이에 관한 내용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딸 소연 양은 SAT 2400점 만점에 2350점을 얻었고, 병원과 복지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고 합니다. 한국어 영어 독어 불어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지금은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버지 배철원씨는 10년 전에 토론토로 이민을 와서, 지금은 컴퓨터 부품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2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마라톤 시합이 이제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들과 겨루어야 하기 때문에
진짜 마라톤 경주는 지금부터 시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MIT와 Johns Hopkins의 합격자 발표가 난 후,
특히 MIT 대학 발표 후 너무나 기쁜 나머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다시 하버드· 프린스턴·코넬 대학의 합격자 발표가
연속으로 나오니 그 기쁨을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더구나 모든 대학에서 아이가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니
오늘은 제 생애 최고의 날인 듯 싶습니다.

아들이 가고 싶어하는 미국 최고 5개 명문 대학인
HYPSM(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 MIT)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운도 따라야 하지만 최소 5년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것을 단 2년 만에 이루었으니 거의 기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경쟁률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여
우수한 학생들이 줄줄이 떨어지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아니었다면 합격은 아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하버드의 경우 2만7천4백62명의 지원자 중 1천9백48명이 합격해 작년에
비해 1.9%가 떨어진 7.1%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Princeton 9.25%, MIT 11.6%,
미국 학생이 아닌 국제 학생의 경우 MIT 3.9%).

10학년이 되는 시점에 매일 빈둥거리는 아이의 재능이 아까워서 시작한 도전이었습니다.
아이 또한 경쟁이 치열한 명문 사립고교인데도 불구하고 학교 공부에서는
목표 의식이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막상 도전을 하기는 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몇 군데 학원에도 가보고 상담도 해보았으나 별로 만족스럽지 못습니다.
결국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우선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입시 관련 서적을 10여 권 주문했습니다.
바짝 긴장한 채로 열심히 읽고 또 읽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매일 자료를 뒤지고, 읽은 책을 또 읽으면서
밑줄을 치고 또 쳤습니다.

시작 초반에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해 왠만큼 준비하면 미국 명문대는 어렵지 않게
입학하리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입시에 대해 알면 알수록 아이의 지금 실력으로는
최고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절망감이 생겨났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돈을 들여서 가는 미국 대학인데 토론토 대학보다 못한 곳에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최고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일반 학생에 비해 3년 정도의
선행 학습을 해야 하는데 시간적으로 너무 부족하다 보니 1년 정도만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고 후회 막심이었습니다.
아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듯 대외적으로 큰 상을 타지 못하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나와 협의를 거친 후 아이는 국제올림피아드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막상 허락하기는 했지만 내심 몹시 불안했습니다.
국제 올림피아드도 남들은 몇년간에 걸쳐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겨우 10개월 만에, 더구나 전문 입시학원의 도움도 없이 혼자 독학으로 한다고 하니,
또한 모든 학교 공부 및 기타 활동을 거의 제껴두고 오직 올림피아드에만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상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다, 잘못했다가는
상도 못받고 나머지도 망칠 수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대외 경시대회, 운동경기, AP, SAT Subject 등 모든 시험이
올림피아드 1차, 2차, 3차 시합과 겹쳐 있어 몹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아들은 굳은 결심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학교 성적을 쑥쑥 올렸습니다.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학교측의 허가로
11학년(한국의 고2) 때는 토론토 대학에서 대학교 1~2학년 화학 과목을
수강하면서 올림피아드 준비를 했습니다.
토론토 대학에서 대학생 형들과 함께 강의를 듣던 중 교수님으로부터
"네가 강의를 하면 어떠냐"는 말을 들을 만큼 인정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말없이 공부만 하던 우리 아들 녀석이 한국 학생인 줄 모르고
한국인 대학생들은 "저 녀석 천재야"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모두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또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작은 아인슈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렇다고 몇년에 한번 나올 정도의 비상한 천재는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일반 아이들 중에서는 뛰어난 편에 속했습니다.

MIT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무료 공개강좌도 듣고, 필요한 대학교재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인터넷으로 각 국가의 올림피아드 문제를 프린트하여
홀로 공부도 하였습니다.
어느날은 문제 하나를 풀기 위해 하루 종일 끙끙거렸으나
한 문제의 4분의 1조차 해결하지 못해 속상해 하곤 했습니다.
독학 하느라 힘은 많이 들었지만 그 와중에 실력 또한 많이 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남들로부터의 주입식이 아니라
혼자 끙끙거리며 창의적으로 생각하면서 공부한 데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1차와 2차 예선전을 거쳐 캐나다 대표 4명을 선발하기 위한 네셔널 올림피아드에
각 주의 대표 14명이 참가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 아이는 다행히도 2등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대학에서 열린 제39차 국제 올림파이드 화학 경시대회에는
각국의 과학 영재 260명이 나라를 대표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아들 녀석은 여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아들 녀석이 더욱 대견하고 고마운 것은
올림피아드 준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하도록 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함께 공부한 친구 3명도 내셔널 올림피아드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리더십과 강한 우정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1등을 하기 위해 남을 배려하기는커녕 밟고 올라서야 하는 것이 일반화한
풍토인데 거기에 물들지 않은 것이 무엇보다 가슴 뿌듯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에서의 봉사활동, 토론토시에서 주최하는 여름캠프 봉사활동,
서니브룩 병원 암클리닉 봉사활동, 스탠포드 대학의 Bio-Science summer program,
미국 Clark University가 전세계에서 20명을 뽑아 다섯분의
사이언스 교수님이 지도하는 의대 관련 무료 교육, 노벨상을 배출한
이스라엘 공대의 교수님 밑에서의 Bio-Technology 관련 리서치 프로그램 전액 장학생,
대학원생까지 참여하는 미국 환경오염 관련 국제 에세이 대회에서의 1등(US$2,000),
토론토 지역 life science essay 대회에서의 2년 연속 1등 등
아이는 고교시절에 수많은 대회와 프로그램에서 수상하고, 공부하고,
또 사회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북미 지역의 가장 큰 수학 경시대회이며 국제 올림피아드
수학 경시대회에 나가기 위한 미국 선발팀을 뽑는 1차 시험 AMC에서는
캐나다에서 2위, 전체 약 8만명의 학생 중 16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약 10년간 연주한 바이올린으로 성당과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로 활동하고
학교 대표로 토론토시 대회에 투포환 선수로도 출전했습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여 Fitness Club을 만들어 학교 친구들을 지도하고,
온라인 주식투자 클럽인 Investment Club과 Pocker Club을 창설하여
비즈니스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바쁜 와중에도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Math, Physics, Chemistry 등의 과목을 가르치는 튜터링 봉사도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필요할지도 모를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part time 아르바이트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몇년 전에는 아이 엄마가 운영하던 샌드위치 가게에 주말마다 나와 일을 하며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었습니다.
지금은 학교에서 국제 올림피아드 준비팀의 캡틴으로 후배들을 지도하고
또한 본인도 2년 연속 금메달의 영광을 위해 토론토 대학 도서관에서
여념이 없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 음악 미술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특히 보기 좋았습니다. 선생님들로부터 노력형이며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때
부모로서 기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재교육을 만 2세 때부터 받았습니다. 수강 학생중에서도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민을 온 뒤 얼마 후에는캐나다 영재학교에 발탁되었으며, 좀더 강한 도전을 하도록 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고교인
UTS(University of Toronto Schools)에 입학시켰습니다.

아이는 하버드에서 의대 진학을 위한 코스 가운데 하나인 화학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이 전공을 마친 후 하버드나 죤슨 홉킨스 의대에 진학해 의료 분야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뇌나 심장 전문의가 되려고 합니다.

국제 학생의 신분으로 의대 진학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가진 재능이나
열심히 노력하는 스타일로 보아 크게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의대에 진학했을 때 부모로서 비싼 학비를 6년 동안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큰 걱정입니다.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의대에 진학해서는
장학금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합니다.
하버드 4년 장학생 입학에 따른 큰 기쁨 뒤에는 이같은 걱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출처 : http://bomnamoo0420.tistory.com/entry/하바드-4년-장학생-남매를-이렇게-키웠다

June 27, 2009

centennial college - architectural technology(co-op)

program name:
Architectural Technology(co-op)
CENT code:
3135
category(ies):
Engineering Technology
credit earned:
Ontario College Advanced Diploma
program length:
2 years/4 semesters
start:
Fall
location:
Centennial HP Science and Technology Centre
e-mail:
archtech@centennialcollege.ca
program type:
Fast-track Programs
description:
Qualified graduates with a Bachelor of Architecture degree gain direct admission into the third semester of the three-year Architectural Technology program and receive their technology diploma in four semesters.Using state-of-the-art computer technology, students prepare designs, construction drawings and specifications needed to communicate with clients, construction professionals and approval authorities. Student activities include preparing drawings for residential, industrial, commercial and institutional building types. Students are introduced to building materials, construction methods, structural design, mechanical and electrical services, building codes, contracts, specifications and the business environment for providing design and construction services. Centennial's Architectural Technology program places a strong emphasis on protecting the environment, energy conservation and sustainable design and construction strategies. CO-OP OPTIONThis program offers a co-op component. Academically-qualified students enhance their education by working three terms as paid employees in their field. This experience puts classroom learning into practice, and provides valuable contacts for future careers.For more on co-op work terms, please see pages 18 and 195.
benefits (program outcomes):
- graduates are eligible to join the Association of Architectural Technologists of Ontario (AATO) and the Ontario Association for Applied Architectural Sciences (OAAAS)
careers:
Architectural Technologists find creative and professionally rewarding careers working with architects, architectural technology firms, engineers, builders, contractors, developers, construction material manufacturers and suppliers and municipal building departments. Employers of our graduates include Cassidy & Company, Architectural Technologists, Hunt Design Associates Inc, SNC Lavalin Nexacor and Viljoen Architect Inc.
info:
A MATTER OF DEGREEGraduates of this program may qualify for advanced educational programs leading to professional careers through the Royal Architectural Institute of Canada Syllabus.
admission requirements:
Applicants to Fast-track programs must submit an official transcript demonstrating proof of successful completion of a Bachelor degree program in architecture.Non-academic Requirementsinterview: transcript and resumé review may be requiredEnglish and/or math skills assessment may be requiredFor information on the admission process, please see p. 14.
Program Outline
Semester 3 Courses
Course Code
Course Name
Lecture
Lab
ACHS-204
Construction Health & Safety
2 hrs
ARBC-205
Builders and Contractors
3 hrs
ARCH-201
Design and Computer Aided Drafting Project 3
1 hr
8hrs
ENVR-203
Environment 3
2 hrs
MATM-202
Materials and Methods 3
2 hrs
GNED-158
History of Western Architecture
3 hrs
COOP-221
Employment Pre-placement
COMM-170/171
College Communication 2 / (ESL)
Co-op Work Term 1
Semester 4 Courses
Course Code
Course Name
Lecture
Lab
ARBS-222
Building Services 1
2 hrs
ARCH-221
Design and Computer Aided Drafting Project 4
1 hr
8 hrs
ARGR-224
Architectural Graphics
2 hrs
ARST-305
Structures
3 hrs
ENVR-223
Environment 4
2 hrs
GNED-500
Global Citizenship: From Social Analysis to Social Action
3 hrs
Co-op Work Term 2
Semester 5 Courses
Course Code
Course Name
Lecture
Lab
ARBS-302
Building Services 2
2 hrs
ARBW-307
Business Writing
2 hrs
ARCH-301
Design and Computer Aided Drafting Project 5
1 hr
10 hrs
ARPE-306
Program Elective-Community Design I
3 hrs
ARPT-304
Advanced Presentation Techniques
2 hrs
ARPM-225
Project Management
3 hrs
ENVR-303
Environment 5
2 hrs
Co-op Work Term 3
Semester 6 Courses
Course Code
Course Name
Lecture
Lab
ARBL-324
Building Within the Municipality
2 hrs
ARCH-321
Design and Computer Aided Drafting Project 6
1 hr
10 hrs
ARCL-322
Contracts, Law and Professional Practice & Ethics
2 hrs
ARPE-326
Program Elective - Community Design II
2 hrs
ARSW-325
Specification Writing & Contracts
2 hrs
ENVR-323
Environment 6
2 hrs
NOTES* Minimum C grade required for Technologist.** Minimum 2.0 GPA required for entry into semester 5*** Minimum 2.5 GPA and a C grade in COMM-170/171, is required to qualify for COOP-221 and subsequent co-op work placements. Departmental Academic Standards for co-op eligibility also apply.1.Students who have completed all courses in semester 4 will have all the prerequisite requirements for courses in semester 5 & 6.Accreditation P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