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0, 2009

일자리 구하는 방법

아르바이트 / 일자리 구하기

A. 아르바이트 / 일자리 종류들.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최근 기록적인 내수경기의 활황으로 많은 일자리 들이 창출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심각한 인력난으로 과거에 비해 보다 쉽고 좋은 조건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비해 발달되지 못한 소비문화와 언어문제 등으로 경쟁력이 없는 지원자들은 여전히 캐나다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먼저 자신의 전공과 특기, 취업경력, 취득 자격증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가장 효율적인 직종이 어떤 것인지를 충분히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아르바이트 기간 중 직장 내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음으로써 장기 고용계약을 맺음으로써 관심 있는 분들은 일정기간 경과 후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캐나다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직종선택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식당/일본식당/ Family Restaurant (요리사, 서빙, 디시워셔 등)
처음 캐나다에 도착해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입니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등의 대도시의 한국식당과 일본식당 등에서 많은 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한국요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손쉽게 좋은 대우로 직장을 구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잘나가는 식당의 경우 순수 받는 급여보다 팁을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식당 음식값의 10~15%를 팁으로 주는 것이 그들의 문화이며 매너입니다.

* 호텔 (Housekeeping, Room attendant 등)
로키산맥으로 유명한 밴프(Banff)와 쟈스퍼(Jasfer)주변이나 휘슬러(Whistler)리조트 등 유명 관광지 인근에 유치한 호텔들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객실청소 등을 담당하는 Housekeeping등의 업무는 높은 영어실력을 요구하지 않기에 영어가 유창하지 않더라도 큰 무리 없이 근무할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일할 경우 숙식이 보장되는 경우가 많기에 체류비용을 절약하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휘슬러 지역의 경우는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급증하는 호텔들로 높은 고용창출이 되고 있으며 학생신분으로 일을 하는 인턴쉽 비자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지원자들에게도 대다수 특급 호텔에서 정 직원의 대우(의료보험, 풀타임 고용 등)를 보장하고 있으며 시간 당 평균 14불 이상의 높은 임금을 받고 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1년 중 비수기가 9월, 10월 두 달밖에 없어 나머지 시즌의 고용 안정이 보장되는 편이며 총 2만명의 휘슬러 인구 중 0.5%(100명에서 150명)의 낮은 한국인 비율로 캐나다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의 국제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다양한 Activities(세계 10대 골프장, 마운틴 바이크, 급류 타기, 암벽 등반 등)를 즐길수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커피/ 샌드위치 전문점 등
커피와 샌드위치는 North American 생활의 일부이므로 많은 전문점 들이 위치하며 수시로 아르바이트나 직원을 모집합니다. 한국식당이나 호텔 등에서의 업무와 비교하여 보다 많은 영어활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므로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스키&스노우보드 리조트 아르바이트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휘슬러, 밴프, 자스퍼 인근의 캐나다의 유명 스키& 스노우보드 리조트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주로 리조트 내의 식당이나 스키용품 랜트 점등에서 일하게 되며 쉬는 날을 이용하여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가능 기간이 11월초부터 6월초 정도까지로 겨울에만 가능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대형 마트/ 대형 한인 슈퍼/ 쇼핑센터 등
캐나다의 Safeway, Walmart 등의 대형매장이나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한인슈퍼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재고관리, 배달, Cashier, 안내, 식육점 코너의 Meat Cutter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대형 한인 슈퍼의 업무는 높은 영어실력을 요구하지 않기에 처음 캐나다에 도착한 분들도 무리 없이 아르바이트가 가능합니다.

*농장 및 공장 등
따듯한 British Columbia주와 대평야 지대인 Saskatchewan, Manitoba 주에서는 농장관련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곳들이 많으며 공업지대인 Ontario 동부지역에서는 공장업무 관련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비교적 단순 업무이며 일반인들에게 선호도가 떨어지는 직종이기에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우나 도심과 차량이동으로 수 시간 떨어진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일하게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돌보기 (Nanny, Live-in Caregiver, Personal Care Attendant 등)
캐나다에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을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숙식을 해당 가정에서 해결하는 경우와 출퇴근하는 형식으로 나눌 수 있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로 대화하며 보내야 하기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어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자에게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에 관한 일정 자격이나 해당프로그램 이수를 요구하는 곳이 많고 자격 요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캐내디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좋은 직종이지만 항상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쉽지 않은 직종입니다.

*관광 가이드
최근 한국관광객들의 캐나다 방문이 크게 증가하면서 한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가이드 채용역시 늘어가고 있습니다. 활달한 성격이며 영어실력이 높고 주변 관광정보에 밝다면 일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캐나다의 건설경기 활황으로 건설기술자들의 채용이 기록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급여수준 역시 아주 높은 편입니다. 건설관련 기술자격을 소지하신 분이라면 일정수준의 영어능력만을 준비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구직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며 좋은 대우와 근무환경에서 업무가 가능할 것입니다.

*간호사, 방사선사, 치위생사, 초음파사 등 의료관련 직종캐나다는 오래전부터 의료인력 부족으로 해외로부터 일정 자격을 갖춘 의료직종 인력을 초청하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관련 직종의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영주권 획득도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각 직종별 엄격한 자격제한(토플, 국가고시 합격 여부, 경력 등)을 두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여 어떤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캐나다에서 의료관련 직종에 종사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용관련캐나다에 비해 발달된 한국의 미용기술로 캐나다의 미용실이나 네일아트 샵 등에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용관련 기술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캐나다에서 어렵지 않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자격증이 있는 경우라도 영어가 되지 않을 경우 한국인 미용실에서 일을 할 확률이 높은 분야입니다

*일반 사무직자신의 능력에 따라 업무내용에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영어능력이 부족할 경우 복사, 단순 자료정리 등의 단순 업무만을 담당하겠지만영어능력이 우수하고 해당 업무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전문적인 업무진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기타제빵, 제과/ 컴퓨터 엔지니어/ 그래픽 디자인/ IT 관련 업무 등.?

캐나다 각 주별 법정 최소 시간당 급여 (Minimum Wage/ 2008년 기준)
-Alberta 주 (Calgary, Edmonton 등의 도시) : C$8.40
-British Columbia (Vancouver, Victoria 등의 도시): C$8.00
-Manitoba (Winnipeg 등의 도시): C$8.50
-New Brunswick (Saint John 등의 도시): C$7.75
-Newfoundland (St. John‘s 등의 도시): C$8.00
-Nova Scotia (Halifax 등의 도시): C$8.10 / 2009년 4월 C$8.60으로 인상
-Ontario (Tonto, Ottawa 등의 도시): C$8.75 / 2009년 3월 C$9.50으로 인상
-Prince Edward Island (Charlottetown 등의 도시): C$7.75 / 2008년10월 C$8.00로 인상
-Quebec (Montreal, Quebec-city 등의 도시): C$8.50
-Saskatchewan (Saskatoon, Regina 등의 도시) C$8.60 / 2009년 5월 C$9.25으로 인상

B. 아르바이트/ 일자리 구하는 방법
캐나다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 생활방식과 문화가 한국과는 다른 캐나다에서는 일자리를 구하는 방식 역시 한국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캐나다 생활과 문화가 많이 낮선 여러분들은 먼저 현지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자신의 희망 직종 등을 미리 숙지하고 참고하여 보다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야 할 것입니다.

1.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광고게시판, 상점의 유리창, 한인 유학원등의 게시판 등의 광고보고 지원하기. (식당, 상점, 마트 등의단순 아르바이트)지나는 거리, 자주 가는 식당,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도서관 등의 공공장소에서 구인이나 광고를 위한 게시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소형상점이나 한인식당 등의 소규모 업체의 구인광고는 이러한 게시판을 이용함으로 지나는 길에 틈틈이 확인하고 신속하게연락하여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게시판에 공고되는 일자리는 대부분이 단순한 업무를 진행하는 아르바이트이므로 신청자의 자질보다는 먼저 연락하는 지원자에게 기회가 제공되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관심 있는 분은 발견 즉시 연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게시판에 기재되어 있는 연락처로 연락하여 인터뷰 약속을 잡고 인터뷰에 준비해야 하는 것을 문의하여 준비하도록 하세요. 상점이나 식당의 창문에 게시된 광고를 보고 직접 찾아가 문의 하는 경우 만약 책임자인 메니져가 부재중이라면 다른사람에게 대신 문의하지 말고 메니져가 돌아오는 시간을 확인한 후 다시 방문하여 직접 문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지역 신문 / 한인신문 / 벼룩시장 (The Province, TheStar, Vancouver sun, Toronto Sun, Calgary Sun, Calgary Herald, 벤조선,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지역 내에서 발행되는 신문이나 한인 신문, 벼룩시장 등의 off line 대중매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들 신문이나 잡지 등은 매일 혹은 일주일 단위로 발행되며 지역 내 유명 식당이나 한인 식당, 식품점, 한인 유학원 등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으며 길거리의무인 판매기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지역신문도 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발품을 팔지 않고 쉽고 다양하게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시시각각 변동되는 정보 업데이트가 늦는 편이어서 간혹 이미 채용이 끝난 업체의 광고가 게재되어있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가 큰 이들 지역신문이나 잡지에 광고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 구인광고를 통해서 간략한 업무내용이나 급료수준 근무조건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구인광고에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하여 면접을 예약하고이력서와 추천서 등 필요한 서류가 있다면 전달 방법을 안내받도록 하십시오.

출처 : 김옥란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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