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1, 2008
실속파 해치백 VW Golf 2.0 GL
실속파 해치백 VW Golf 2.0 GL
VW의 베스트셀러이자 중핵인 4세대 골프.
2.0리터 115마력 엔진에 4단 AT는 실제 주행영역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정평있는 서스펜션은 코너링과 고속주행에서 운전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GTi가 스피드를 즐기는 마니아를 위한 차라면 2.0 GL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일반 오너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골프Ⅳ의 등장은 97년 가을이지만 국내에 소개된 것은 2000년 부터다. 골프 1.8 GTi에 이어 이달부터는 2.0 GL이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사실 한국에서 폴크스바겐 차라고 하면 비틀과 뉴비틀에 대한 인상은 깊지만 일부 마니아를 제외하면 골프에 대한 인식은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독일을 비롯해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는 골프에 대한 인지도가 엄청나다. 시대를 앞서간 해치백의 오리지널 골프는 사실 비틀의 후속으로 74년 탄생되어 83년 2세대, 91년 3세대, 그리고 4세대에 현재 6세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판매량에 있어서도 비틀의 신화에 버금가는 기록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90년대 중반까지는 국내에도 3세대 골프가 판매되었지만 작은 체구와 튀지 않는 스타일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지 못했다. 4세대로 진화한 골프도 얼핏보면 큰 변화를 느끼기 힘들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낮고 균형이 잘 잡힘 보디는 각진 부분을 부드럽게 다듬고 체구도 키웠다. 길이 129mm, 너비 40mm, 높이 4mm가 늘어났다. 원형 헤드램프가 타원형 바뀐 것은 3세대부터였는데, 4세대 모델에서는 안개등과 방향지시등까지 각기 다른 기능을 하는 4가지 라이트를 한 곳으로 모아 클리어 렌즈로 마감한 것도 독특한 구성이다. 2박스 해치백의 기본인 짧은 앞뒤 오버행은 단단한 분위기를 낸다. 특히 루프라인에서 리어 휠 하우스까지 균형미 있게 내려앉은 널찍한 B필러가 매우 듬직해 보인다. 넓은 유리를 가진 뒷문은 후방 시야에 큰 도움이 된다. 눈에 띄는 것은 아니지만 VW에서는 100% 양면 아연도금 강판을 이용해 차체 부식에 대한 보증기간이 12년이나 된다. 페인트와 왁스도 수성을 사용한다. 또한 레이저 용접기술을 사용한 고강성 보디는 각 부분 이음매 간격이 좁고 일정하다는 점에서 신뢰감을 더해준다. 실내에 들어서면 구형보다 감성 품질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잊지 않은 것은 특유의 견고함이다. 인테리어에 사용된 재질과 버튼 하나하나, 기어 레버의 움직임, 시트 조절, 그리고 컵 홀더와 수납함이 열리는 동작을 봐도 그렇다. 게다가 골프Ⅳ부터는 시트에 내장된 사이드 에어백이 표준 장비로 채택되어 있다. 시트는 슬라이딩과 리크라이닝, 그리고 높낮이 조절까지 모두 수동이지만 빈틈없는 견고함이 매력이다. 레카로 스포츠 시트를 사용하는 GTi에 비하면 코너에서의 지지력은 조금 떨어져도 일반 오너들이 사용하기엔 더 편안할 것이다. 또 스티어링 컬럼 아래 레버를 내리면 틸팅과 텔레스코픽이 모두 가능해 어떤 체형이든 시트 포지션을 잡기 쉽다. 뒷좌석은 60:40 분할식이며, 폴딩 기능을 갖고 있다. 방석 부분을 들추고 등받이를 눕히면 트렁크 공간은 330리터에서 1,184리터로 늘어난다. 그러나 눕힌 등받이는 트렁크 바닥보다 높아 평평하게 맞춰주는 요즘 차들과는 차이가 있다. 대시보드가 낮아져 전체적으로 공간이 커 보이고, 전방 시야도 넓다. 특히 야간 드라이브에서 이 차는 운전의 재미를 안겨준다. 계기판과 오디오, 에어컨의 디스플레이가 파란색으로 바뀌며, 탁 트인 시야는 상쾌함으로 다가온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자를 항해 잔뜩 몸을 기울이고 있어 비상등을 켜거나 라디오를 틀거나, 에어컨을 조절할 때도 다른 큰 차들처럼 먼 곳에 눈을 돌릴 필요가 없다. 핸들을 잡은 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스위치들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행영역에 맞춘 파워트레인 밸런스에 중심 둔 기민한 움직임이 매력 골프에는 가솔린과 디젤, 그리고 다양한 터보에 이르기까지 14가지 엔진 베리에이션이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는 150마력 1.8 터보 엔진을 얹은 GTi와 2.0GL이 수입됐다. 아우디 A3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2.0리터 엔진은 골프에만 채택된 것이다. 2.0 GL의 파워 트레인과 러닝기어는 나름대로 스포티한 마인드를 갖고 있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115ps/5,200rpm, 최대토크는 17.3kgm/2,400rpm이며, 트랜스미션은 4단 AT를 탑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밸브 시트가 큰 크로스 플로 엔진이라 흡배기 효율이 좋은데, 어딘가 모르게 골프 GTi를 유명하게 했던 VR6와 닮은 점도 있다. VR6는 직렬 6기통 엔진이며, SOHC이면서도 고회전영역에서의 능력이 뛰어났다. 2.0리터 엔진도 수치상으로 중저회전에 중점을 두었지만, 고회전에서의 파워도 상당한 편이다. 이는 롱스트로크 타입이라는 엔진 특성과 기어비 설정 덕분이라고 본다. 최대토크 지점인 2,400rpm에서 4단으로 90km/h를 낸다. 대개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의 경우 80∼110km/h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주행영역에 초점을 맞춘 타입이라 하겠다. 덩치만 크고 실제로 도심 언덕에서 낑낑대는 차들이 많은데 이 차는 정 반대다. 평상시 토크가 가장 높은 시점에서 기분좋게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에서의 경제성이 높은 세팅이다. 요즘의 일반적인 4단 AT는 정속 주행할 경우 2,500rpm 이하에서 100km/h로 달리는 것이 보통인데, 이 차는 2,800rpm에서 100km/h를 마크한다. 역으로 얘기하면 기어비가 큰 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속감이 좋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와인딩 로드에서 파워를 유지하며 달리고 싶을 때는 수동처럼 사용해도 된다. 기어 레버를 이용해 2-3단 변속은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자유롭게 이동하기 때문이다. 최고출력 포인트인 5,200rpm을 기준으로 스피드를 카운트 해봤다. 1단 50km/h, 2단 95km/h 부근, 3단 140km/h, 4단은 190km/h 가까이 다가선다. 약간 오르막이었음에도 힘에 여유가 있다. 결국 4단에서도 엔진의 출력을 거의 최대한 사용한다는 얘기이며, 상대적으로 4단 기어가 담당하는 영역이 넓다고 하겠다. 골프 서스펜션의 명성은 자타가 공인하는 부분이다. 전통대로 앞은 맥퍼슨 스트럿을 썼고, 뒤는 토션빔 액슬에 트레일링 암 방식으로 댐퍼와 스프링을 분리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기민한 움직임을 위한 감각이 발달되어 있다는 점. 지상고가 110mm로 매우 낮고, 차도 작은 편이라 코너링이나 레인체인지 동작에서 안정감이 높다. 무게 배분으로 따지면 VR6보다 유리할 것이다.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짧으면서도 노면의 큰 충격에 강하고 간결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요철구간이나 높은 둔덕을 넘을 때도 여진이 적고 재빨리 자세를 잡는다. 그러면서도 승차감이 떨어지지 않는데, 이런 움직임은 분명 차체 강성이 받쳐주어야 가능한 것이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고속주행에서도 이 작은 차의 모션에 흐트러짐이 없었다는 점이다. 믿음직한 브레이크도 마음에 든다. 예상대로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차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밸런스가 없는 퍼포먼스는 위험한 장난에 불과하다’는 얘기는 폴크스바겐이 주장하는 자동차 철학 가운데 하나다. 골프 역시 이런 점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이는 진정한 자동차의 의미, 그리고 VW의 차 만들기 철학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굳이 약점을 꼽자면 소비자들의 눈을 유혹할만큼 화려한 구석이 없고, 작은 체구와 다소 거친 듯한 배기음이 약간 거슬리는 부분이다. 그러나 실용성과 숨은 실력, 탁 트인 시야, 무난한 스타일 등은 골프의 장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틀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골프가 훨씬 마음에 든다. 골프는 결코 폼으로 타는 차는 아니다. 그렇지만 금방 싫증나는 타입도 아니다. 화려한 이상이 아니라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오래 타면 탈수록 안정감이 느껴지고, 운전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아마 VW차의 공통점일 것이다. 새로 수입된 골프 2.0 GL은 안전사양이나 엔진 트랜스미션, 그리고 약간의 편의사양만 조금 떨어질 뿐 1.8 터보 GTi에 비해 특별하게 빠지는 부분이 없다. 로고와 휠 타이어 사이즈를 제외하면 외형상 구분하기도 힘들다. 그렇지만 일단 4단 AT와 전자동 에어컨 같은 편의사양을 보면 오히려 일반 오너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주요제원 골프 2.0 GL 직렬 4기통/SOHC 2 1,984 115/5,200 17.3/2,400 82.5×92.8 10.5:1 4,149×1,735×1,444 2,511 1,513/1,494 1,175 5 5.45 192 11.7 - 55 - 4AT 2.71/1.44/1.00 0.74/ - /2.88 4.43 FF 랙 & 피니언 스트럿/토션 빔, 트레일링 암 V디스크/디스크 195/65R 15
November 16, 2008
사기를 당했을 때 긴급대처법. (경찰 신고 전)
1. 본인이 입금한 은행으로 찾아갑니다. (본인의 거래은행)
2. 해당은행에 피해사실을 알리고, 송금받은 은행(사기꾼의 거래은행)의 계좌에 대해 입금한 금액의 지급정지를 요청합니다. (사기꾼의 계좌에 대해 입금한 금액을 지급정지합니다==> 사기꾼의 계좌 자체를 지급정지할 순 없습니다.)=> 추가 : 이 부분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통장자체는 경찰에서도 절차의 까다로움으로 인하여 지급정지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신고후에도 같은 계좌로 계속해서 사기사건이 발생하게 되는겁니다. 더군다나 개인의 힘으로 타인의 계좌를 지급정지 시킬 수 는 없습니다. 무작정 은행에서 상대방 계좌를 지급정지 해달라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피해자가 은행에서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것은 피해자가 입금한 금액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것이며, 현행법상 계좌이체가 되고 나면 송금된 금액에 대해 피해자는 권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은행에 양해를 구하며, 송금한 금액에 대한 지급정지와 환급신청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 본인이 사기를 당했을 때의 경험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결국 환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3. 입금한 은행의 계좌에 입금액에 대한 환급신청을 합니다. (송금한 은행측으로 환급신청이 되는데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추가 : 지급정지가 이루어져야 환급신청이 가능하며, 환급신청이 송금한 은행에 신청되는 것은 일주일이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즉시 이루어지는 절차는 아니며, 환급신청이 된다고 하여 즉시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송금한 금액이 인출되었다면, 계좌에 잔고가 있다 하더라도 피해자는 계좌에 금액에 대한 권리가 없는 것입니다.송금한 금액이 인출되지 않았다면, 피해자는 입금한 금액에 대한 권리를 갖을 수 있습니다.또한 환급신청이 되면 예금주(사기범)가 직접 은행에 와서 환급동의를 해주어야 합니다(은행에서 계좌개설 정보로 예금주(사기범)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예금주가 직접 은행에 와서 환급동의를 해주어야 합니다)
4. 위의 과정을 마쳤다면, 입금한 계좌에 입금액이 인출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사기꾼의 거래은행에 전화를 합니다.
사기꾼 계좌에 대한 정보는 아쉽지만 개인정보로 은행측에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방금 입금을 했는데 입금이 잘 되었는지만 확인해 달라고 하십시오.
그리고 상담원에게 사기꾼의 계좌번호와 예금주 이름을 불러줍니다.
그리고 본인의 이름과 입금액을 상담원에게 알려주시고, 금액이 잘 들어갔으며 인출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알려달라고 요청하세요.
이 정도는 알려줍니다
입금한 금액이 아직 인출되지 않았다면, 피해자가 입금한 금액은 지급정지 상태로서 사기꾼도 찾지 못하게 됩니다.기간이 걸리겠지만, 환급신청이 사기꾼의 은행측으로 전달 됩니다. 이 때 사기꾼의 환급 동의가 필요하지만, 사기꾼은 은행에 나타나지 않겠죠.이제는 기다리셔야 합니다. 어차피 입금액은 사기꾼의 계좌에 묶여있게 되고, 은행직권으로 통장거래 정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사기꾼에게는 큰 피해가 되는 것이고, 만약 사기꾼이 잡힌다면 환불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입금한 금액이 인출되었다면, 피해자가 입금한 금액에 대한 지급정지는 유효합니다. 만약 통장에 추가로 돈이 입금될 경우,피해자의 지급정치 요청 금액만큼은 인출이 불가능합니다. 역시 계좌에 지급정치 신청 금액만큼 묶여있고, 사기꾼은 그 돈을 찾지 못합니다.그러나, 피해자가 입금한 금액은 이미 인출되었으므로, 환급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피해자가 잡힌다고 해도 환불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5. 이제 피해자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로갑니다. 그리고 문자수신내역 조회를 요청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현행법상 문자수신내역은 스토킹이나 음란,욕설등으로 인한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상담원에게 사기피해를 당했다고 말하지 마시고, 이상한 문자가 자꾸와서 그런다고 하고 문자조회를 요청하세요. 수신된 문자의 앞글자 3글자 정도와 사기꾼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면, 조회를 해줍니다.그럼 사기꾼이 실제 발송한 휴대폰의 번호 또는 인터넷 가상번호가 나옵니다.(요즘 사기꾼들 인터넷으로 문자 많이 보냅니다)그럼 출력된 결과물을 가지고 관할 경찰서로 가서 신고절차를 밟습니다.
6. thecheat.co.kr에 접속하셔서 사기피의자목록 등록을 합니다. 같은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공동대응을 준비합니다.
추가합니다. 본인이 입금한 금액에 대한 지급정지 신청은 되도록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이 지나서도 물론 지급정지 신청은 가능합니다.
(출처 :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사이트 더치트 http://www.thecheat.co.kr )
November 03, 2008
FE 시험 소개
FE 시험 소개
우리나라의 기사1급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따는 시기는 대학졸업 직후가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시험내용 대부분이 고등학교-대학2학년 수준의 수학, 역학 등이기 때문이다.
Fundamentals of Engineering 의 약자로 예전엔 EIT (Engineer-In-Training) 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아마존닷컴에서 EIT 라고 치면 FE를 쳤을 때 만큼이나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옛날 중고책들이 많긴 하지만.
오전 4시간 (120문제), 오후 4시간 (60문제) 총 8시간동안 시험을 치른다. 오전에는 주로 기본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제를 읽고 바로 답을 찍을 수 있는 문제가 많다. 오후에는 주로 과정이 복잡한 계산문제가 출제된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워서 4분 안에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많다.
특이하게 생긴 샤프펜과 NCEES 공식집을 주므로 시험장에는 수험번호 PDF 파일 출력한것과 주민등록증, 계산기만 가져가면 된다. NCEES(ELSES)에 제대로 시험신청을 마쳤다면 수험번호, 시험장 등에 관한 내용의 PDF 파일을 담은 메일이 왔을 것이다.
NCEES 공식집은http://www.ncees.org/exams/study_materials/fe_handbook/fe_reference_handbook.pdf (바로가기 주소가 바뀔 수도 있으니 직접 찾아볼것. 2007년 5월 현재 최신판은 7판) 에서 다운받을 수도 있고 책으로 인쇄된 것을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나 시험장에서 제공되는 것과 동일하다. 시험공부할때는 이 파일을 받아 출력해서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시험 중에 활용 가능한 단 하나의 참고서적이므로 어떤 내용이 어디쯤 있는지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이 공부할 목적으로 출력한 것을 시험장에 가져가는 것은 물론 금지돼 있다. 여백에 이런저런 내용을 자필로 적어가서 시험때 이를 보고 푼다면 컨닝이 되기 때문이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책상 위에 깨끗한 새 공식집이 제공되어 있어서 그 책을 이용하게 된다.
제공된 공식집을 단 하나의 참고도서로서 시험장에서 사용하게 되므로 무슨 내용이 공식집의 어디쯤에 있는지 익숙해질 때까지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 푸리에급수, 라플라스변환, z-transform 등의 일부 내용이 전자공학 중간쯤에 나오며 화학의 이상기체에 대한 내용이 열역학 쪽에 나오는 등 내용이 여기저기 섞여 있으므로 미리 공식집의 내용을 파악하고 시험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책 뒤의 인덱스를 잘 활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합격점수는 매번 달라지며 공개되지 않는다. 합격률이 매년 70% 선으로 비슷한 것으로 보아 준 상대평가쯤 된다고 보면 될것 같다.(정확한 합격률은 NCEES 홈피 참고) 문제가 쉽게 나왔다고 합격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며 문제가 어렵다고 합격률이 낮아지지도 않는다. 그냥 남들만큼 열심히 했다고 자위할 정도면 합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전시험의 경우 수학, 정역학, 동역학, 유체역학, 열역학, 화학, 결정학(금속위주 내용),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경제학, 윤리학 에서 출제된다. 이를 General 이라 한다. 일반적인 공학내용이 나오며, 생소한 과목이 많지만 문제가 쉬워서 깊이있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 예제를 다룬 책들을 충실하게 공부한 수준이라면 120문제를 3.0-3.5 시간이면 다 풀 수 있다. 나는 열역학을 아예 포기하고 공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전 열역학은 남는 시간에 공식집을 좀 찾아보니 거의 다 풀 수 있었다. 오후 열역학의 경우는 다 찍었지만..
오후시험의 경우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풀 수 있다. 화학공학, 토목공학, 전기공학, 환경공학, 산업공학, 기계공학, General 등의 분야가 있다. 오후 General 은 오전 General과 범위는 거의 비슷하다.
오후에도 General을 선택하는 경우, 문제수가 60문제로 줄어드는 대신 문제의 난이도는 훨씬 높아진다. 그리고 과목별 출제 비중과 범위가 약간 바뀌며, 시험과목에 생물학이 추가된다. 자세한 것은 NCEES 홈피 참조.
토목 전공자의 경우 오후에 토목을 선택하거나 General을 선택하거나 하는 2가지 경우가 있는 셈인데, 두 경우의 합격률을 보면 전자(토목인-오후토목선택)의 합격률은 70%, 후자(토목인-오후General선택)의 합격률은 50% 정도이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궁금했는데 공부하면서 이유를 차차 알게 되었다. 멀쩡한 전공 놔두고 오후에 General을 또 선택하는 사람은 시험준비가 충분치 못해서 (나처럼) 자기 전공을 공부할 시간이 없었던 사람인 것이다. 준비가 충분치 못한 사람이 붙을 확률이 낮은건 자명한 사실이고.
선택과목을 정하는 시점은 시험장에서 오후시험이 시작될 때 선택할 수 있으므로 오후 시험지를 받아서 문제를 훑어보고 전공과 General 중 더 쉬운 쪽으로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오후시험은 난이도가 높아 60문제를 다 풀기에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가롭게 문제를 훑어볼 시간 없이 바쁘게 펜을 놀려야 할 것이다.
나는 토목 전공자여서 열역학은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앞부분만 조금 보다가 포기하고 시험을 보았다. 출제비중에 비해 FE Review Manual 책에서 열역학이 차지하는 분량이 많아서 열역학을 제끼고 나니 편한 마음으로 책을 다 뗄 수 있었다. 솔직히 전자공학과 결정학 역시 책을 보았다는 것 뿐, 내용을 잘 알고 시험본건 아니다. 반면 전자나 IT계열 엔지니어의 경우 정역학, 동역학, 유체역학을 어려워 한다고 들었다.
단위계는 SI 단위계 (질량kg, 힘N, 압력Pa, 길이m..) 를 기본으로 한다. 한두문제정도 피트 인치 파운드가 나오기도 하나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내가 시험볼 때는 오전 한문제 오후 한문제씩 두 문제가 미국단위계로 출제됐으나 아주 쉬운 문제들이었다.
2. 공부 경험담
나는 오전 오후 모두 General을 선택했으므로 General 에 속하는 과목들에 대한 얘기만 하려고 한다.
최신정보 얻기
시험준비를 할 때는 시험내용에 대한 최신정보가 중요하다. 최신정보를 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같이 시험준비를 하는 사람을 찾을것.
혼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보다는 여럿이서 함께 정보를 찾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소위 '인맥'을 활용하는 것이다. 내가 몰랐던 좋은 문제집을 구할 수도 있고, 내가 미처 파악해두지 못한 사이트에서 친구가 정보를 알아 올 수도 있다. 2007년 4월 FE시험의 경우 시험장소가 미군부대 내의 미국인고등학교라서 어떻게 가야 하는지 막막했다. 그런데 미공병단 소속인 lenny kim이라는 한국인이 FE 시험 대상자 전원한테 이메일을 보내서 시험장소를 설명해줬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는 그 이메일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이메일을 받은 사람한테 부탁해서 시험이 임박해서야 겨우 시험장에 가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2. 관련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한다.
NCEES, OSBEELS, PPI2PASS 등의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여 시험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아는 사람한테 FE책만 구해서 공부한 사람이라면 최근에 오후 General 에 생물학 과목이 추가되었다는 정보를 얻지 못할 수도 있고, 시험에 허용하는 계산기가 바뀌었는데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금지된 계산기를 가져갈 수도 있다. (2006년 10월시험에는 HP30 계산기를 허용했고 2007년 시험에는 HP33으로 계산기가 바뀌었다고 한다) 계산기 정책은 매년 바뀌는것 같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
계산기 이야기
FE시험에는 그동안 사용해 온 계산기를 가져갈 수 없다. NCEES에는 계산기 정책이 따로 있어서 매년 시험에 사용가능한 계산기 기종을 발표한다. 2007년 현재 사용이 가능한 계산기는 총 3종류이다.
1. 휴렛패커드 HP 33s
2. 카시오 FX-115 MS PLUS
3.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I 30X IIS, TI 36X SOLAR
이들 계산기는 각자 고유의 특징이 있다. HP는 여러 다양한 기능이 많고 카시오는 HP와는 다른 다양한 기능이 많다. 계산기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수험교재만큼이나 계산기도 미리미리 구해 두어야 한다.
주위에서 TI 를 쓰는 사람은 보지 못했고, 대부분 카시오를 썼다. 현재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는 계산기는 위 기종들 중 HP 33s 뿐이므로 나는 HP를 샀다. 카시오는 아마존에서 직접 살 수는 없고(계산기는 선적이 금지된 품목인가 그랬음) 다른 사이트를 알아보거나 구매대행업자를 통해야 한다. 가격은 카시오가 2만원선, HP가 7-8만원선으로 알고 있다. 구매대행업자를 통해서 사면 가격이 약간 올라갈 것이다. 아래 적힌 외국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하는 경우도 배송료 때문에 가격이 올라간다.
카시오 계산기 직접구입 가능 사이트
이베이 - 이베이 사이트 특성상 링크가 죽을 수도 있고 링크는 살아있지만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확인후 구입할것.
http://cgi.ebay.com/CASIO-FX-115MS-Plus-SR-ADVANCED-Scientific-Calculator_W0QQitemZ300118742396QQihZ020QQcategoryZ3294QQrdZ1QQssPageNameZWD1VQQcmdZViewItem
Calculatorsource.com - 상시 구입 가능한 사이트지만, 배송료가 이베이보다 비쌈.
http://www.calculatorsource.com/cs-fx115msplus.html
HP 계산기는 여러 기능이 있어서 시험볼 때 남보다 훨씬 빨리 풀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능이 몇 가지 있다. 메모리 용량도 크고 방정식을 넣어서 솔버처럼 쓰거나 프로그램을 짤 수도 있다. 미국 단위계로 입력된 값을 단숨에 SI단위계로 환산해 주기도 하며 자주 쓰이는 공학/과학 상수도 많이 입력돼 있다. 아보가드로수나 볼츠만 상수, 플랑크 상수 등이 다 입력되어 있어서 아무 때나 불러 쓸 수 있다. 2/8/16진수 계산도 아주 쉽게 이루어진다. 복소수간의 나누기/곱하기, 직교좌표계의 (x,y)를 폴라 코디네이트의 (r,theta)로 고치는 것도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 시험공부를 하게 되면 이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지 알 것이다. 평균, 분산, 표준편차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단, 가중치가 있는 값들의 경우 평균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분산과 표준편차는 자동으로 계산되지 않는다. 직접 계산해야 한다.) RPN 모드는 그 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아마존에는 FE시험에 HP33s를 잘 활용하기 위한 [Essential Equations for the FE Exam Using the HP 33s]라는 책까지 있을 정도다. 책 서평을 보면 꽤 잘 팔리는 책인 듯 하고, 이 책이 도움이 됐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서 아주 긴 수식을 계산기에 쳐서 답을 얻었다고 하자. 그런데 답이 워낙 범위를 벗어나서 다시 수식을 들여다 보니 중간에 한 값을 소수점을 잘못 찍었다고 하자. 이럴 때 카시오는 화살표를 누르면 조금 전 계산식이 뜨고, 커서를 화살표로 이동시켜서 소수점만 수정해서 엔터를 치면 계산이 완료된다. HP는? 계산결과만 메모리 스택에 남아 있을 뿐 계산이 끝난 수식은 메모리에서 제거된다. 따라서 다시 계산하려면 그 긴 수식을 전부 다시 쳐야 한다. HP33s를 쓰는 경우는 기존 업무에 계산기를 사용하던 방식(긴 수식을 미리 세워놓고 한번에 쳐 넣어서 결과를 보는 방식)과는 다른 방식(RPN모드)에 익숙해져야 한다. 익숙해지니 꽤 괜찮았다. 카시오 115MS 는 며칠 빌려서 써 봤는데 여태껏 써온 계산기와 다르지 않아서 훨씬 쉽게 익숙해졌다. 그러나 HP33s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기능들이 없는게 많아서 불편했다.
카시오는 이러한 수식편집 기능 외에도 카시오만의 여러 기능이 있는데, 내가 직접 사용한 것은 아니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2차방정식, 3차방정식을 계수만 입력해서 풀 수 있다. ax^2+bx+c=0 라고 하면 a, b, c만 입력하면 x의 두 근이 나오는 것이다. 3차방정식도 같은 방법으로 풀 수 있는 특별 기능이 있다. HP에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 미리 Equation Mode 로 근의 공식을 입력해 놓던가 해야 한다. 카시오는 그 외에도 연립방정식을 풀 수 있는 기능이 있다. 3원1차인지 4원1차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역시 계수만 입력해서 문제를 풀 수 있다. 연립방정식은 FE 공부중 내 두통거리의 하나였는데 차수가 올라가면 꼼짝없이 시간이 많이 들고 계산량이 많은 크레이머 룰로 풀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수계산이라 실수를 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래서 연립방정식 기능은 수식 재편집기능 만큼이나 내가 부러워 했던 기능이었다.
계산기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나는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후회했었지만 지금은 HP33s의 기능을 속속들이 알고 있고, HP33s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FE 시험 대비 교재
1. FE Review Manual, 2nd Edition
: Rapid preparation for the General Fundamentals of Engineering Exam 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한 부분도 빼놓지 말고 끝까지 다 봐야 하는 필수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은이는 린드버그.
2. General Discipline Sample Questions, 3rd Rev.: 역시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책. 위가 교과서라면 이 책은 모의고사 문제집이다. 실제 시험문제의 절반 분량 (Morning Session 60문제, Afternoon Session 30문제)이 담겨 있다. 나는 오후에 General 과목을 선택했기 때문에 "General Discipline" 책을 공부했지만 Civil을 선택할 사람이라면 "Civil Discipline" 책을 선택해야 한다. 이 두 책의 Morning Session 부분은 동일하다. (오전 과목은 General 로 모두에게 동일하므로) 다만 오후세션부분만 다르다. 자기에게 맞는 책을 구해서 공부해야 한다.
3. 오후 Civil 선택자를 위한 추가교재
- FE/EIT Civil Engineering Review (Great Lake Press 출판, Merle C.Potter 엮음)
- Civil Discipline-Specific Review for the FE/EIT Exam, 2nd Edition (PPI 출판, 린드버그)
4. 기타 필수자료.
- NCEES Fundamentals of Engineering Supplied-Reference Handbook 7th (구입할 필요는 없다. 위쪽의 바로가기에서 다운받아 보면 된다.)
위 책 들은 아는 사람한테 받을 수도 있고, 최신판을 구하려면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책들을 만든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책의 내용을 구경해 볼 수도 있다. (http://www.ppi2pass.com/ : 여러 유용한 자료가 많음) 위에 린드버그가 쓴 책이 두 권이 있는데 이 이름은, 타 분야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토목분야 PE를 준비한다면 끊임없이 마주치게 될 이름이니 미리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시험과목
1. 수학
- 대수기하학, 삼각함수, 복소수, 행렬, 벡터, 미적분, 미분방정식, 수열, 확률통계, 푸리에급수, 라플라스변환 등
2. 정역학
- 힘의 평형, 트러스, 도르래, 케이블, 마찰력, 도심과 단면2차모멘트 등
3. 동역학
- 일정한 속도, 가속도를 갖는 운동 (집어던진 물체-g를 받는-의 운동 등), 각속도나 각 가속도를 갖는 회전운동, 굴러가는 바퀴의 운동, 운동량-충격량 보존법칙, 에너지 보존법칙, 원심력, 매스 모멘트 오브 이너시아 관련문제 등
4. 재료역학(응용역학)
- 응력-변형률개념, 주응력개념(모어써클), 파괴이론(내가 시험볼 때 폰마이세스 응력을 계산하는 문제가 오후에 나왔음), Hoop 응력, 비틀림받는 박판(브레트공식), 보의 휨/전단/처짐, 기둥의 좌굴 등
5. 유체역학
- 기본개념(Specific weight/volume/gravity, 점성 등), 표면장력, 모세관현상, 잠긴물체가 받는 압력, 부력(아르키메데스), 마노메터, 바로메터, 베르누이원리(위치수두, 압력수두, 속도수두, 손실수두의 합이 같다는 그 유명한 에너지 보존원리..), Darcy공식 (조도계수랑 레이놀즈수 계산해서 무디차트에서 마찰계수 찾아서 손실수두 계산하는 문제), 오픈채널(매닝공식, 헤이즌-윌리암스 공식), 펌프(용량-와트단위-을 구하는 문제), 피토관, 벤츄리메터, 각종 오리피스, 상사성문제 (레이놀즈넘버, 프루드넘버, 코시넘버, 웨버넘버 에 대한 개념만 있으면 풀 수 있음) 등
6. 열역학
- 나는 포기하고 건너뛰었으므로 내용을 잘 모름. 다만, 이상기체 개념의 경우는 NCEES의 열역학 편에 필요한 공식이 다 들어있긴 하지만 린드버그책의 유체역학과 화학에도 여러 관련된 문제가 나오므로 별도로 공부해 둘 필요가 있음. 압축성 유체의 종류로 생각하고 공부하면 될 듯함.
7. 화학
- 원자와 전자, 주기율표, 이온(이온화도, 이온결합과 공유결합, 산화수 등), 산과 염기, 각종 화합물의 성질, 몰(몰개념, 몰랄리티, 몰프랙션(=몰분율) 등), 반감기, 각종 화학반응, 가역/비가역반응, Equilibrium Constant, 이상기체의 성질, 르샤틀리에법칙, 보일샤를법칙, 아보가드로법칙, 패러데이 법칙(전기통하는 용액의 전류-반응량 관계), 용액(솔루빌리티 구하기, 노르말 등), 발열/흡열반응(열역학 내용이 약간 들어있음) 등
8. 결정학
- 기본개념(원자의 구조(BCC, FCC, HCP), 세포속의 원자의 수, 팩킹팩터, 밀러 인디시스 등), 응력-변형률곡선, 피로(S-N 곡선), 샤르피흡수에너지, 부식, 확산, 온도별 상변환 그래프(Lever Rule ; 내가 시험볼때도 출제됐음), 강재의 열처리공정과 공정별 Product 등.
9. 전자공학 (회로)
- 각종 직류문제 (저항, 컨덕터, 인덕터 등의 직렬, 병렬연결 계산, 키르히호프 법칙을 이용한 회로 내 특정부위 전류/전압 구하기 등), 각종 교류문제 (전류파형, 파워팩터, 임피던스문제(저항을 복소수로 바꿔 푸는문제), 레조넌스, 변압기 등)
10. 컴퓨터
- 하드웨어 (램, 롬, 버퍼, 캐시메모리, 배치프로세싱, 시분할개념, 비트-바이트-워드 계산, 전송속도계산 등), 소프트웨어 (플로차트, 간단한 프로그램 코드 따라가서 값 구하기, 엑셀사용법, 2/8/16 진수 등)
11.공학경제
- 이자율을 이용한 각종계산 (한번입금-미래/현재 가치환산, 정기적금-미래/현재 가치환산, 인플레이션), 감가상각, Capitalized cost, EUAC(Equivalent Uniform Annual Cost), B/C 분석 등
12. 윤리학
- 지식이 필요한 과목은 아니다. 풍부한 단어실력과 영어해석능력, 판단력만이 필요.
위 과목 중 열역학을 제외하고 린드버그책을 한번 통독하고 모든 문제를 다 풀어보는데 걸린 시간은 2달 정도였다.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해서 평일에는 진도를 많이 나가지 못했고, 2달간 주말은 새벽부터 밤까지 공부했다. 시험 직전에 휴가를 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휴가기간에 린드버그책을 마저 독파하고, 오래돼서 잊어버린 부분을 다시 리뷰하고, 모의고사까지 풀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실 나는 선배한테 얻은 책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최근에 오후 시험과목에 생물학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몰랐다. 내가 공부한 책에는 생물학이 아예 없었으니 알았다고 해도 공부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오전시험을 마치고 아는사람과 도시락을 먹다가 그 사실을 알고 황당했다. 포기과목이 두과목인 셈이다. 시험문제는 오후 60문제중에 3-4문제 정도가 나왔지만 다 찍어버렸다. 그중 한 문제는 화생방 오염지역? 생물학적 오염지역? 에 세우는 푯말 그림을 보고 내용을 맞추는 문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제안하는 공부방법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안이다.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르므로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제안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개인견해라는 점을 생각할 것.
1.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아무리 늦게 잡더라도 시험전 두달반-석달 전에는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평일에는 거의 시간내기 힘들 것이므로 주말에는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 주중 4시간 공부 (출퇴근시간에 잠깐씩 보는정도), 주말 20시간 공부 (토요일10시간, 일요일10시간) 를 기준으로 하면 포기과목 없이 책을 다 보려면 두달 반은 걸릴 것이다.
2. 린드버그책을 최소 2번은 본다고 생각할것. 1독을 할 때는 최소 2달 이상 걸리지만, 2독을 하면서 어려운 문제 위주로 정리노트를 만드는데는 10일이면 충분함.
3. 1독을 할 때는 린드버그책의 내용설명을 읽고 NCEES 공식집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가며 공부한다. 예제나 FE Style 문제를 풀 때도 마찬가지. 2독을 할 때는 Only NCEES 공식집만을 참고해서 푼다.
4. 1독을 하고 나서 2독을 시작하기 전에 린드버그책 맨 뒤의 모의고사를 꼭 시간지켜서 풀어볼 것. 풀 때는 Only NCEES 공식집만을 참고할 것. 2달여간 공부하면서 2달전에 공부한 내용을 얼마나 까먹었는지 실감하게 된다.
5. 시험전날 최종정리는 NCEES에서 나온 Sample Questions 를 시간지켜서 전부 풀어보고 구석구석까지 NCEES 공식집을 읽어보는 것으로 할 것.
NCEES 공식집과 NCEES에서 나온 Sample Questions 문제집도 린드버그 책 못지않게 중요하다. 쓸 만한 참고서적은 린드버그책이 유일한 상황이지만, 실제 시험은 린드버그책과는 경향이 좀 다르다. 쉽게 말해서 NCEES 공식집에는 나오지만 린드버그책에서는 한번도 문제화되지 않은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다. 일례로 확률통계의 expected value 에 관한 내용이 NCEES 공식집에는 있지만 린드버그책에서는 이를 묻는 문제를 본 기억이 없다.(있다면 내가 공부를 대충 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를 계산하는 문제가 내가 시험볼 때 출제되었다. 물론 린드버그책의 요점정리에는 그 내용이 있지만, 2번째 리뷰할때부터는 요점정리를 읽지 않고 문제만 다시 풀어보기 때문에 문제화되지 않은 지식은 까먹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 출제경향을 맛보려면 시험 본 사람한테 시험직후 만나서 증언을 듣거나, NCEES 공식집과 NCEES에서 나온 Sample Questions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 유일하다.
물론 문제의 스타일도 좀 다르다. 린드버그책은 시험에 나올 문제를 찍어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시험에 필요한 지식을 머리속에 넣어 주는 것이 목적이다. 린드버그책의 문제들 중에는 긴 지문을 하나 주고 새끼문제를 여러개 주는 스타일의 문제가 많다. 이런 문제스타일은 풀이과정을 확실히 구분지어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시험장에서는 그런 스타일의 문제가 없다. 모든 문제는 한 문제로 끝난다. 풀이과정이 긴 문제의 각 풀이과정을 새끼문제화 한 스타일은 린드버그책에서만 볼 수 있다.
ex) 연립방정식을 하나 주고 나서.
1. 매트릭스 형식으로 변경하시오
2. Cofactor 구하시오
3. Determinant 구하시오
....
포기과목이 있어도 합격할 수 있을까?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나와 맞지 않는 과목을 만나게 되는데 내 경우는 열역학이었다. 내용도 어렵거니와 기본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시간에 쫓기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나중엔 열역학 부분 책을 펴기도 싫어져서 결국 포기하고 다음과목을 공부했다. 그러나 FE 시험은 기본적으로 쉬운 시험이고 합격이 목표인 시험이지 고득점이 목표가 아니다. 한두과목쯤은 과감하게 포기해도 다른 분야를 철저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떨어지고 와서 글쓴이에게 투덜거려야 소용없다. 자신이 얼마나 준비가 됐는지는 결국 자신만 아는 것이다.)
팁 들
응시자한테 꼭 얘기해주고 싶은 팁은 "절대 경제학을 포기하지 말라" 는 것이다. 경제학 솔직히 생소하다. 출제비율도 얼마 되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경상지출이니 감가상각이니 한글로 써 놓아도 어려운 내용이 영어로 쓰여져 있다. 그러나 실제 시험문제는 책의 연습문제를 풀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다 맞힐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필요한 공식은 NCEES 공식집에 다 나와 있다. 목돈이 먼저고 적립이 나중 (대출받은 목돈을 매달/매년 분할 상환하는 상황으로 이해하면 됨-현재가치를 묻는 문제) 인지, 적립이 먼저고 목돈이 나중 (매달/매년 정기적금을 부어서 나중에 복리이자로 목돈을 타는 상황-미래가치를 묻는 문제) 인지만 잘 체크하면 된다. 거기다 EUAC 를 계산하여 B/C 평가하는법과 Capitalized cost 계산하는 법을 더 알면 완벽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경제학에서 출제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엔지니어가 컴퓨터에 익숙하므로 컴퓨터 과목을 가볍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공부해보지 않으면 못 푸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어차피 내용도 어렵지 않으니 시간없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가볍게 한번 봐 줘야 한다.
윤리학의 경우는 어차피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해도 만점을 맞을 수가 없다. (공부해보면 안다. 비슷한 상황을 예로 드는 두 개의 문제가 답이 판이하게 다르다. ) 어차피 문제가 길어서 독해할 내용도 많고 하니 시험시간에 뒤로 밀어놨다가 시간 남으면 독해해서 풀어보고, 시간이 없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찍는게 좋을 것이다. 내가 시험볼 때는 오전에 4문제쯤, 오후에 2문제쯤 출제됐다.
공부하면서 린드버그 연습문제를 잘 읽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게 정답인지 문제 하나하나의 상황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정리해서 들고 다니면서 외워버리면 도움이 될 듯. 나는 그렇게 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다.
수학은 어려운 문제가 거의 없다. 기본 개념에 충실해야 하고, 수학만은 만점을 맞겠다는 자세로 공부할것.
3. 시험장 스케치
보통 용산이나 동대문 쪽에서 시험을 치른다. 2007년 4월 시험의 경우 FE를 4.21일 미군부대 내의 미국인고등학교에서 치렀으며, PE를 4.22일 동대문에서 치렀다. 미국인고등학교로 가기 위해서는 American Army Yongsan Garrison 10th Gate로 가야 한다. 주차는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삼각지역에서 내려서 녹사평역쪽으로 걷다 보면 길 양쪽이 모두 미군부대인 것을 알 수 있다. 그 길의 딱 중간쯤에 길 양쪽의 미군부대를 잇는 오버패스가 하나 있고 길 양쪽에 오버패스 옆으로 입구가 하나씩 있다. 그 중 녹사평역을 바라보고 섰을 때 오른쪽 방향의 입구로 가야 미국인고등학교로 갈 수 있다. 길 왼쪽에도 입구가 있으니 틀리지 말고 삼각지->녹사평 방면의 길 오른쪽 입구로 가야 한다. 시험보러 온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으니 헛갈리지는 않을 것이다. 게이트에서 한국인 군무원이 수험번호 인쇄해 온 것과 주민등록증을 확인한다. 다 끝나고 게이트를 통과하면 시험보는 건물로 안내해 준다. 일단 건물에 들어가면 담배를 피울 수 없으니 입구에서 피우고 들어가야 한다.
시험장에 들어갈 때는 계산기와 신분증, 수험표, 간단한 음식물과 음료수만이 허용된다. 나는 생수와 졸릴때 먹는 호울스 사탕, 계산기의 밧데리 여분을 가져갔다. 주머니를 뒤지거나 하지는 않으니 나도 모르게 (또는 의도적으로) 금지물품을 가지고 시험장에 입실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발각되면 곧장 쫓겨난다. 시험보는 교실은 2층이고 시험장에 가는 계단은 하나뿐인 구조이며 1층의 계단 입구에는 감독관들이 앉아 있어서 가방이나 눈에 띄는 금지물품을 가지고는 2층으로 올라갈 수가 없다. 핸드폰, 책, 기타 여러 짐은 가방에 넣어서 가방을 1층 계단입구의 감독관 책상 근처 복도바닥에 놔두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잘못 가져갈 수도 있고 도둑이 있을 수도 있으니 최대한 짐을 적게 가져가는 편이 좋다. 요점정리며 책이며 가져가 봐야 2층에 가지고 올라갈 수도 없고 4시간 뒤 점심시간까지는 1층에 내려갈 수도 없다.
시험장에는 미국인 감독관만이 들어오지만 1층복도에서 수험표를 신분증과 대조하고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알려주며 가방을 맡기라고 하는 사람은 한국인 군무원이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군무원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니 생활영어책을 가져간다는가 하는 오바를 할 필요는 없다.
시험시간 4시간은 꽤 길다. 나는 오전시험은 착실히 앉아서 봤지만 오후에는 너무 졸리고,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세수하러 화장실에 두번이나 갔다왔다. 화장실은 한 교실에서 한번에 한명씩만 갔다 올 수 있는데 화장실에서 다른 교실에서 나온 아는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감독관은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답안지 작성요령도 알려준다. (물론 영어로..) 답안지는 NCEES Sample Questions 책 뒤에 나와있는 것과 똑같으니 시험준비를 하면서 한 번 봐두는 것이 좋다. 잘 듣고 시키는 대로 이름,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로 답안지 앞장을 다 채우면 시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감독관마다 답안지 앞장채우는 것을 가르쳐 주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지 시험시작시간, 끝나는 시간이 교실마다 다 달랐다.
특이하게 생긴 샤프펜을 주는데 뒤에 지우개가 달려 있다. 이 지우개는 만져보면 이상하게 미끈거려서 일반 종이에 쓰고 지워보면 잘 지워지지 않았지만, 답안지에 잘못 마킹한 것을 지워보면 기가막히게 지워졌다. 잘못 써서 답안지를 바꿔달라고 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영어로 뭐라고 할지 생각해보곤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위치와 파파이스, 버거킹의 위치를 알려주고 (물론 영어로..) 쉬는시간이 된다. 도시락을 싸갖고 갈 수 있으며, 고등학교 건물 주위에 벤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파파이스와 버거킹을 이용할 수도 있다. 계산할 때는 원화를 낼 수 있지만 거스름돈을 달러와 센트로 주니까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편이 유리할 것이다.
오후 시험까지 다 끝나고 나면 샤프는 가져갈 수 있다. 작년 10월에 시험친 사람은 샤프를 못가져가게 해서 살짝 챙겨왔다고 했는데 나는 가져가도 되냐고 묻고 당당하게 하나 더 달라고 해서 두개를 얻어가지고 나왔다.
삼각지역에는 맛있는 대구탕을 팔고 포장도 해 주는 원대구탕이 있다. 시험을 동대문쪽에서 보게 되면 그때는 종로 5가(6가?)의 닭한마리에 같이 시험공부한 친구랑 들러서 닭에 쐬주한잔 걸치려고 했는데 삼각지에서 보게 되어서 대구탕으로 메뉴를 바꿨다. 나는 여기에 들러서 대구탕을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서 맛있게 먹고 푹 잤다. 8시간 집중해서 시험치고 나면 온몸이 다 쑤시고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그럴때는 따뜻한 국물에 가볍게 한잔 하고 푹 자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ㅋㅋㅋ
참고로, 동대문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 시험장은 동대문운동장의 국립의료원옆에 위치한 미육군공병단 Far East District (FED ; 극동지부) 이다. 동대문운동장역 13번 출구에서 500m 정도이다. 종로 4가의 종묘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출처 : Tong - 서카이님의 미국기술사통
FE APPLICATION
FE신청 - OSBEELS 제출서류 기입요령 PE(미국기술사)따기
2007/05/02 15:55
http://blog.naver.com/mrzap/110017132314
■ 필요서류
1. ECE에서 받은 밀봉된 봉투2. 신청서류
■ 신청서류 작성법
1. http://www.osbeels.org/ 를 방문한다.2. 왼쪽에 ‘Application’ 클릭3. 표의 맨 위에 'Fundamentals of Engineering and ...' 클릭4. 새 창이 뜨면 오른쪽의 2단계인 Fill out 'Application' 클릭5. 새 창 (http://www.osbeels.org/docs/pdf/FE%20%20FLS%20App%2011.15.05.pdf)에서 서류를 받아 출력한다.
출력한 서류를 보면 총 4장으로 되어 있다. 아래 순서대로 기입한다.
1. Spring/Fall Exam : 해당위치 체크2. Exam Type : $35 Fundamentals of Engineering : 체크3. How you are appling : ECE 인증으로 자격요건을 만족하므로 위의 Education 체크4. Payment type : Credit Card 체크. 카드번호와 Exp. Date 도 넣어야 한다.
General Information
Residential / Business : 처리결과 통보우편을 받을 곳을 지정한다. 나는 Residential 로 했음.
1. 이름 Last name : 성을 적는다. First name : 이름을 적는다.
2. Birth Date : 생일을 입력한다. 날짜/월/년 으로 적는다. ex) 29/12/1973
3. Social Security Number : 주민등록번호를 적고 뒤에 (Korean ID) 라고 적는다. 비워서 보내도 잘 통과됐다는 사람도 있고 의견이 분분함. ex) 731229-1234567 (Korean ID)
4. Residential Address : 집주소를 적는다.ex)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xxx 아파트 000-000호에 산다면000-000, xxx APT, Soonae-dong, Bundang-gu까지 적는다. 그리고 나서 아랫줄에 Apartment No. 는 비워두고, City에Sungnam-si, Kyounggi-do, Korea(South)라고 적는다. Zip Code 에는 우편번호를 적는다.Home Phone : 집전화번호를 적는다. 경기도의 경우 82-31-전화번호 가 된다.
5. Business Address : 회사 주소, 전화번호를 적는다. 위와 동일한 방식으로 입력한다.
Technical Education
대학교, 대학원 등 교육정보를 적는다.ex).... University Seoul Korea(South) 03/1992 - 02/1998 Bachalor of Science.... Graduate School Seoul Korea(South) 03/1998 - 02/2000 Master of Science
Confirmation of educational requirements
이 곳은 대학 졸업 예정자의 경우 학교의 확인을 받는 곳이다. 대부분 이미 졸업했을 것이므로 입력하지 않고 비워두면 된다. 졸업예정자라고 해도 직접 입력해서는 안된다. 학교의 직인을 찍던가 학교에 근무하는 담당자에게 확인을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Reference Summary
추천인 정보를 적는 난이다. Oregon 주 FE시험의 자격요건은 다음 셋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1. 대학교육 (ECE인증 필요) 2. 업무경력 (경력을 보증해줄 추천인 필요) 3. 대학교육+업무경력 합해서 몇년이상 (몇년인지는 모르겠다. 오스빌 홈피를 뒤져볼 것)이 중 2. 또는 3. 을 만족시키는 경우 업무경력을 증명해야 하므로 경력정보와 내 경력을 보증해줄 추천인(Reference ; 보증인)을 기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ECE 인증을 통해 [1. 대학교육]으로 자격요건을 만족하므로 경력증명을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추천인 정보는 비워둔다.
Experience Summary
업무경력을 적는 난이다. 위 설명을 읽어보면 비워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General Information Questions
10. 11. 12 : 해당위치에 체크. 정상적으로 살아왔다면 셋 다 No. 에 체크하면 됨.13. 미국 시민인가? : 우리는 시민권이 없으므로 No 에 체크.
Social Security Information
내용을 읽어 보면 Social Security Number 가 없는 외국인의 경우 싸인을 하는 난이다.싸인하고 날짜를 적는다.
다 작성했으면 작성된 서류와 ECE에서 받은 밀봉된 봉투를 각봉투에 넣고 겉봉에 내 주소와 OSBEELS의 주소를 적어서 우체국에 가서 국제우편으로 보낸다. 그리고 이 신청서류에는 오스빌 주소가 728 Hawthorne Ave... 인걸로 나와 있고 오스빌 홈페이지에는 670 Hawthorne Ave... 로 나와 있는데 문의해본 결과 홈페이지에 나온 670 Hawthorne Ave... 이 맞다고 하니 참고할것.
■ 그리고 여러 가지 궁금한것들
1. OSBEELS 홈페이지에 보니까 시험 신청은 5단계로 되어 있는데?: 1단계는 각종 정보니까 잘 읽어보는 것이 좋다. 3단계는 경력증명, 4단계는 추천인 증명에 관한 설명, 5단계는 추천인 증명서류이다. 따라서 ECE 인증 (대학교육으로 시험요건 만족) 으로 시험신청하는 경우는 3,4,5단계는 필요없다.
2. Oregon 주의 이름이 적힌 편지봉투가 왔다. 이제 어떻게 하나?: 우편으로 오는 것은 시험일정과 관련된 여러 정보와 계산기와 관련된 정보들, 시험신청과 관련된 정보들이니 잘 읽어볼 것.다음 순서는 NCEE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시험신청을 하는 것이다. 시험주관기관은 NCEES(http://www.ncees.org/)이며 시험신청 대행기관은 ELSES (http://www.els-examreg.org/)이니 시험에 관한 각종 정보는 NCEES에서 얻더라도 시험 신청은 ELSES에서 해야 한다.
3. ELSES 시험 신청시 주의사항: ELSES 시험신청 과정은 홈페이지에서 지시하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므로 이 블로그에서 별도로 설명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대신 주의사항 몇 가지를 적는다. 우선, 시험장소를 서울로 선택해야 한다. 그러면 다른 지역을 (Eugene, Yokohama) 선택하는것보다 거의 100$ 가량을 더 내게 될 것이다. 이는 Proctor 신청 비용이다. 그리고 신청을 하면서 보면 Proctor 신청 비용을 별도로 내라고 하는 과정이 있다. 서울에서 시험보는 경우는 특별케이스로서 비용에 Procter 신청 비용이 이미 포함된 경우이므로 별도로 Procter 신청하라는 과정이나 체크박스 등이 나오면 그냥 건너뛰어야 한다.
그리고 시험신청을 하다 보면 주소를 넣기가 참 힘들게 되어 있다. 한국주소를 선택할 수가 없는 것이다.(그렇게 기억하고 있다...^^;; 오래된지라...) 나는 그냥 대충적당히 International Order 라고만 넣고 말았다. 그런데 별 문제 없이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오스빌에 신청시에 기입한 주소와 일치시킬 필요가 없으니 적당히 적어넣으면 된다.
시험신청을 다 마치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메일이 온다. ELSES에 시험신청을 한 경우는 별도로 우편물이 오지 않고 이메일로 결과를 통보/처리한다. 이메일에는 덩치큰 PDF 파일이 첨부되어 있으므로 ELSES에 시험을 신청할 때는 용량이 충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의 이메일을 사용해야 한다. 이 PDF 파일을 출력해 보면 'Oregon Examination Admission Authorization' 이라는 제목으로 이름, 주소, Seat#, Examinee ID 등이 출력된다. 바로 이 페이지가 시험내내 신분증(주민증/면허증/여권)과 함께 책상위에 올려놓아야 하는 수험표 역할을 하니 꼭 출력해서 시험장에 가져가야 한다.
출처 : Tong - 서카이님의 미국기술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