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속에 찾은 나의 이야기.
어떤 이야기는 읽거나 듣고만 있어도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매혹적인 이야기, 누구나 듣고 싶은 흥미로운 이야기는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세상에서 가장 오랫 동안 전해내려온 이야기, 많은 독자를 가지고, 다양한 언어로 세상에 번역된 이야기, 그것은 하나님의 이야기인 성경, 즉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성경의 가장 흥미롭고 놀라운 부분은 사람들의 이야기 가운데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우리 인간 세상에 보내시고, 예수를 통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큰 사랑, 어지러운 세상속에서 분별되는 거짓없는 진실과 변하지 않는 약속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행복한 이들이 되길 원하신다.
"I believe in Christianity as I believe that the sun has risen: not only because I see it, but because by it I see everything else." C.S. Lewis
기독교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인 태양이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태양을 통해서 모든 것들을 볼 수 있게 됨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크다. 인간의 의미, 즉 나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이 예수님으로 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복음이 모든 사람과 모든 것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성령을 느낄 때, 나는 그 안에서 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나와 나 밖의 존재하는 것들과의 관계가 평화로워진다.
복음은 나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이자 나를 둘러싼 모든 것과 관계가 되는 기준 즉, 내가 찾은 보물이다. 세상은 변해간다. 좀 더 매력적이고, 좀 더 화려하며, 빠르게 변화된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눈을 사로잡는다. 세상의 기준에 따라 사람들이 찾는 보물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계속 변해간다. 내가 찾은 보물은 진리이고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정말 원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보물이 이것임에도 세상 기준에서는 찾을 방법이 없고, 찾을 수도 없다.
예수님은 나를 성경속 이야기로 초대하셨다. 나의 스토리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나의 보물찾는 법을 들려줄 이야기이다. 샬롬.
송의 9월 23일 2020년